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 개최

 

 

 

국가간의 에너지·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해양플랜트의 수요가 ‘10년 1,400억불에서 ’50년에는 5,000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자만 우리나라는 드릴쉽, FPSO 등 해양플랜트 건조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ㅡ면서도, 보유 광구가 없어 심해저(Subsea)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자재 국산화도 미흡한 실정이다.

全 주기 해양플랜트 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가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우리나라가 취약한 부분인 심해저 분야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20%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을 ‘20년까지 50%대에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부산에서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허남식 부산시장,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해 IT·신소재 기술 등과의 융합을 통한 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심해저(Subsea) 관련 기자재 기술의 기본이 되는 다상유동 성능시험설비 등의 연구기반 구축이 필수적이다.

지경부와 생기원은 센터 구축과 함께 9월중 심해저 분야 세계최고의 연구조직과 시설을 보유한 노르웨이 SINTEF*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해 심해저 분야 기자재 국산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에서는 해양플랜트와 IT·신소재융합을 주제로 세션발표와 산업융합정책에 관한 패널토의를 통해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폭넓은 토의가 이루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최근 지경부 IT융합 R&D과제로 개발된 'SAN기반 원격선박장치 유지보수 시스템'이 개발 2년만에 117척에 선적 계약되는 사례처럼 경쟁국과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융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IT·신소재 등 융합기술 메가트랜트에 기반한 사업역량을 제고해 우리나라의 플랜트 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기존에 없는 n형과 p형 동시에 존재하는 그래핀 반도체 개발 가능”

 

 

                                            

교신저자인 이효영 교수(뒷줄 오른쪽)와 주저자인 수라지트 솜(Surasit Some) 박사(앞줄에 앉아있는)가 개발한 n형 그래핀 반도체 채널이 공기 중에도 안정한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공기 중에 장기간(6개월 이상) 노출해도 특성이 전혀 변하지 않는 n형 그래핀 반도체 소자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됨에 따라, 향후 신개념 그래핀 반도체 소자(n형과 p형 반도체 소자 동시 존재) 개발에 가능성을 열었다.

성균관대 이효영 교수(48세)가 주도하고, 김태성 교수가 참여한 이번 연구는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와 한국연구재단(이사장 이승종)이 추진하는 리더연구자지원사업(창의적 연구)의 지원으로 수행됐고, 연구결과는 재료분야의 권위 있는 학술지인 ‘Advanced Materials’지 8월 7일자 온라인으로 게재됐다. (논문명: Highly Air-Stable Phosphorous-Doped n-Type Graphene Field-Effect Transistors)

흑연의 표면층을 한 겹만 떼어낸 탄소나노물질인 그래핀(Graphene)은 높은 전도성과 전하이동도 및 강한 결합력 등을 갖고 있어 향후 응용 가능성이 많아 ‘꿈의 신소재’로 불린다. 특히 반도체 소자 분야에서는 기존의 실리콘 반도체의 한계(부러지기 쉬운)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래핀 반도체는 일반적으로 공기 중에서 p형의 특성을 지닌다. 또한 n형이라도 공기 중에서 쉽게 p형으로 변형되는 한계가 있다. 따라서 n형과 p형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호 보완적인 그래핀 반도체 소자를 개발하기 위해서는 n형의 특성이 극대화되면서도 그대로 유지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최근 질소 원자를 그래핀에 넣어 n형 반도체의 특성을 나타내는 소자를 개발했지만, 이것도 역시 시간이 지남에 따라 공기 중의 산소와 수분의 영향으로 n형의 특성을 잃고, p형 반도체와 같은 특성을 지니게 되는 단점이 있었다.

이효영 교수 연구팀은 전자가 매우 풍부한 인(?, P)을 그래핀에 도핑(첨가)해 n형 반도체 특성을 극대화함으로써, 그래핀의 장점인 높은 전하이동도를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실리콘에 비해 간단하면서 경제적인 공정으로 n형 그래핀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

또한 연구팀이 개발한 n형 그래핀 반도체 소자는 기존의 연구결과와 같은 진공상태가 아닌 공기 중에 장기간 그대로 노출해도 그 특성을 유지해 실용화 가능성을 높였다.

이효영 교수는 “우리나라가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지속적으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보다 안정적이며 성능도 뛰어난, 특히 장기간 공기 중에 노출돼도 안정한 n형 그래핀 반도체 소자 개발이 필요하다. 이번 연구는 그래핀에 인을 도핑해 n형 반도체 소자의 특성을 극대화하는데 성공함으로써, p형과 n형이 동시에 존재하는 상호보완형 그래핀 소자 개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고 보안전문가 대거 방한 ‘주목’

 

 

선거관리위원회의 디도스 사건, 농협의 전산망 해킹 사고 등과 같은 지능적인 사이버 범죄들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안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아시아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ISEC 2012(제6회 국제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양일간에 펼쳐진 ‘ISEC 2012’에는 국가 사이버보안 정책의 올바른 수립방향과 글로벌 보안 트렌드에 대해 강연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보안전문가들이 방한하는가 하면, ‘제어시설 정보보호 세미나’, ‘시큐리티산업 수출 활성화 세미나’가 동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보안정책을 총괄했던 美 오바마정부 사이버보안 조정관인 하워드 슈미츠(Howard A. Schmidt)와 美 내무부 최고 정보 책임자를 역임했고, 현재 ISEC 2012의 공동주관기관인 (ISC)²의 회장을 맡고 있는 호드 팁턴(W. Hord Tipton)을 비롯한 세계적인 보안 명사가 대거 참석해 보안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열정적 강연을 펼쳤고, 참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하워드 슈미츠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국내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과 각 정부부처의 보안업무를 조율하는 컨트롤타워인 ‘사이버보안 조정관’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보안실무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최신 해킹기법으로 선정된 ‘제로데이 발견기법과 공격’,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해킹’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의 강연은 사회 각 분야의 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디도스 공격 추세와 효과적인 디도스 공격 대응 방안은?’, ‘스마트 보안을 위한 혁신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빅데이터 시대에 따른 차세대 보안관제 방안은?’ 등과 같은 질문들을 선정,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됐다.

한편, 참관객 전원에게는 보안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을 담은 핸드북 을 무료로 배포해 보안실무 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대표, ‘마케팅 구조 발전•경쟁력 제고 위해 사생결단’ 감행


산업현장에 중단 없는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국내기업들도 대대적인 기업혁신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와 혁신의 바람은 산업관련 B2B 기업인 (주)산업마케팅(대표 김영환)에도 불고 있다.


B2B 직거래사이트 ‘기계장터’의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그 동안 국내 산업분야의 온오프라인 가교역할의 첨병이자 산업 유통 정보분야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던 대한민국 대표 산업포털 사이트 ‘다아라(www.daara.co.kr)가 10여 년 간의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결집, ‘기계장터’(www.mcdaara.co.kr) 사이트와 과감한 통합을 단행해 ‘다아라 기계장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새롭게 통합 리뉴얼된 다아라 기계장터의 눈에 띄는 점은 마켓플레이스의 강조다. 더불어 카테고리별 대표업체를 메인 영역에 배치해 더욱 편리한 사이트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전문적으로 산업별 특화된 기계장비분야를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검색 비중을 강화했다. 또한 사이트의 실질적 사용자인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넓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외 우수제조업체의 브랜드 및 제품 마케팅에 효과적인 ‘브랜드 온(BRAND ON)’, 사용자의 키워드 검색이 즉각 반영되는 ‘파워제품’, 제품시연 동영상 삽입이 가능한 ‘카테고리 배너’ 등 산업체 및 제품홍보에 최적화된 광고 상품도 통합된 다아라 기계장터에서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김 대표는 “기업 마케팅에는 원칙이 없다. ‘어제의 일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감한 결단으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다아라 기계장터는 쇼핑몰 개념이 아닌 산업체들 간 거래가 이뤄지는 순수한 직거래장터 사이트로써, 급변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활로를 모색하려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은 보수적인 온라인마켓 시장에서 대문 역할을 해왔던 산업포털 다아라 통합과 관련 김 대표는 “모든 기업들이 똑같은 방법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온라인의 불모지였던 산업분야에 몸을 던져 지금의 산업마케팅을 있게 했던 것처럼 과감한 결단을 단행함으로써 고객과 소통의 거리를 좀 더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경영철학은 산업마케팅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또한 격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려면 기업의 혁신이 요구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용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아이디어 박스’라는 커뮤니티 장을 통해 미래비전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여타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빠르고 합리적인 대응책을 내놓음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 대표는 “올 연초 ‘모바일 2500만 시대’가 화두였지만 반년이 조금 지난 지금 ‘3,000만 시대’가 도래할 정도로 온라인마켓 시장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뒤 “‘다아라 기계장터’가 산업체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더역할과 함께 산업인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산업마케팅은1991년 창립, 산업제품정보를 시작으로 다수의 산업체 관련 전문지를 발행해 왔으며 2000년대 들어서 산업포털 ‘다아라’를 선보였으며, 이어 산업관련B2B 사이트 ‘기계장터’를 개설했다. 이제 다아라와 기계장터가 통합된 ‘다아라 기계장터’를 필두로, 전시장을 사이버상에 옮겨놓은 ‘사이버 전시회’, 산업종합저널 ‘다아라매거진’, 산업단지와 아파트형공장, 상가, 공장부지 등 산업관련 부동산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산업부동산’, 인터넷 산업전문뉴스 ‘산업일보’ 등 5대 콘텐츠에 대한 강화를 본격화 하고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산업마케팅이 지난 3일 '다아라 기계장터 사이트 출정식'을 진행했다.

산업마케팅 당사 건물 10층 회의실에서 열린 사이트 출정식에서 김영환 대표는 "산업현장에 중단없는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국내 많은 기업들이 대대적인 기업혁신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고심중"이라며 "산업마케팅 역시 변화와 혁신을 통해 국내 제1의 산업B2B 사이트 기업으로 위상을 강화하고 글로벌 시대에 걸맞은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다아라와 기계장터의 사이트 통합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다아라 기계장터 사이트 통합과 관련한 '아이디어 공모전'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내어 채택된 직원들에게는 포상금을 지급하는 시간을 가졌다. 8월 한달간 진행된 매출 프로모션에서 좋은 성과를 올린 직원들에게는 2박 3일 제주여행권을 수여하고 노고를 치하했다

 

 

산업마케팅은 '직원들과 비전을 공유하고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직원들에게 동기부여와 사기진작이 중요하다'는 김대표의 경영방침에 따라 우수직원에 대한 포상은 물론 매월 팀별 목표를 달성하는 팀에게는 '매주 금요일은 치맥과 함께', '영화보는 오후' 등과 같은 프로그램을 기획중이다.

국내 산업포탈 사이트 다아라(www.daara.co.kr)는 2000년대 초반부터 국내 산업분야의 온오프라인을 이어주고 있으며, 기계장터(www.mcdaara.co.kr)는 거의 모든 기계 산업분야를 망라한 신제품 및 중고기계에 대한 다양한 매매정보를 제공하는 직거래 사이트이다.

새롭게 통합 리뉴얼된 다아라 기계장터는 카테고리별 대표업체를 메인영역에 배치했으며 검색기능을 강화해 산업별 특화된 기계장비 분야를 빠르게 찾아볼 수 있다. 국내외 우수제조업체의 브랜드 및 제품마케팅에 효과적인 '브랜드 온(BRAND ON)', 사용자의 키워드 검색이 즉각 반영되는 '파워제품', 제품시연 동영상 삽입이 가능한 '카테고리 배너' 등을 갖췄다.

사이트 통합을 기념한 이벤트도 진행중이다. 다아라 기계장터의 '팝니다', '삽니다' 이용후 소감 및 개선사항을 댓글로 작성하면 선정된 회원에게 경품을 제공한다. 이벤트 참여회원중 모든 기업회원에게는 업체명 브랜드 배너를 제공한다.

산업마케팅 서명수 온라인사업본부장은 "이번 이벤트를 통해 더 많은 산업인이 다아라 기계장터 대표적인 서비스인 '팝니다', '삽니다' 콘텐츠를 이용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용후기, 개선사항으로 접수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의견수렴을 통해 다아라 기계장터의 차별화된 고객감동 서비스를 구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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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mailto:smile@ebuzz.co.kr)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과 관련,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에서 생존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는 만큼 향후 다가올 변화에 준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정부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더디게 움직이는 전기자동차 시장 대응은 느리지 않아야’한다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피력했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부진에 대해 이 보고서는 우선 가격을 꼽았다.

광고 매체를 통해 보이는 전기자동차는 참으로 매력적인 수송수단이다. ‘승용차 운전자의 대다수는 하루에 2시간 미만으로 승용차를 사용합니다. 하루 평균 80km 미만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이제 급등하는 연료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솔깃한 말이었다. 하지만 시장에 소개된 지 5년이 돼가고 본격 출시된 지도 3년 차가 되는 전기자동차의 점유율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아직 0.1% 미만이다. 점유율로만 보면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는 소비자로서는 구매할 만한 가치가 없는 승용차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보조금을 반영해도 동급 기존자동차 대비 최소 20%, 최대 2배까지 비싸다는 점도 한 몫 한다. 평균적으로 자동차 한 대 만드는데 2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부품은 기존자동차 대비 최소 50%, 최대 80%까지도 줄어든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전체 부품에서 50%가 넘는 부품이 제거됐으니 전체적으로는 가격이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많이 올라갔다는 데 있다. 이는 한대당 천만 원을 호가하는 2차전지에 있다.


가격 인상의 주범인 2차전지의 원가는 기업들의 집중된 투자로 상당 부분 낮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차전지 원가 개선 속도에는 한계가 있다. 나머지 수천 개의 부품에 대한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더 요구되는 실정이다.


전기자동차 가족과 타기에 불안?

전기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마음 편하게 타기에는 아직 안전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부족한 사용 후기와 전기자동차 사고 소식 역시 발생 빈도는 낮지만 불안감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제 시장에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기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타기에는 아직 불안한 마음을 떨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 지금까지 사용하던 자동차와 비교, 저소음에 친환경적이지만 기본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을 정도로 제품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기존자동차의 20% 수준에 불과한 주행거리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대한 기대는 일찍이 저버렸다고 해도 최고 속력 수준은 기존 대비 상당히 부족하다. 가끔 도로 상에서 보이는 ‘저속 전기자동차 진입 금지’ 팻말과 몇 분, 길어야 십 여분이면 주유에 이어 자동세차까지 가능한 기존 주유 습관에 비해 평균 4시간 이상이 필요한 충전의 불편함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전기자동차만의 고유한 매력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색다른 디자인으로 형성한 전기자동차만의 특별함이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전기자동차 시장 거대 기업들 대거 진출

2010년 5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GM 파산선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기자동차를 통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성장 동력을 물색하던 주요국들도 앞 다투어 전기자동차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주요국 정부가 발표한 수치만 산술적으로 합산해도 최소 500만대가 넘는, 실로 전기자동차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듯했다. 우리 주변에서 전기자동차를 쉽게 접하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많은 사람이 믿기 시작했다. 실제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좌우하는 GM, 르노-닛산, 미쓰비시 등 거대 기업들이 물밀 듯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등장했다.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 투자 감행

2007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시장에 처음 공개된 GM의 Volt는 리터당 100km에 달하는 믿기 어려운 연비를 강조하며 2010년 말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출시 첫해부터 연간 5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장담한 닛산은 2012년까지 연간 5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투자하는 회사로 관심을 받던 중국의 BYD는 한번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인 E6를 발표했다. 


전기자동차의 본격 양산 시점에 맞추어 각국 정부는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대당 천만 원에 가까운 지원금은 물론, 각종 세금 면제, 주차장 할인 등 시선을 끌 만한 지원 방안이 등장했다. 


누구도 전기자동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전기자동차에 대해 쇄도하는 사전 주문량만으로도 연간 판매 목표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대표적 친환경 산업으로서 전망도 유망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2차전지에 관한 관심은 더 뜨거웠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수많은 기업이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결정한다. 2차전지로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됨은 시장의 요구에 답하는 ‘싸고, 좋고, 빨리 충전되는 2차전지’의 출현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암시해 주는 듯 했다. 


시장 반응 ‘냉정’

그로부터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2012년 1분기,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동차 중에서 전기자동차의 비중은 0.2% 미만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기자동차의 본격 양산 첫해인 2011년의 실망스러운 글로벌 시장 점유율 0.07%는 아직 본격 성장을 위한 준비운동 단계라고 치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를 주도하는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이어 전기자동차 산업의 마지막 보루로 느껴지던 유럽에서마저 전기자동차의 성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의 실정도 다를 바 없다. 글로벌 전기자동차는 아예 수입조차 되지 않았고,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된 전기자동차의 본격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사만 난무한 채 실제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를 우리 주변에서 보기는 쉽지 않았다.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을 표방하던 국내 중소기업의 파산 위기,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A123의 철수 등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펴보지도 못하고 위축될 위기에 처해있다. 


불확실한 시장 전망은 자동차 기업의 신차 개발 전략에 영향을 미쳤고,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 당황한 각국 정부의 정책도 혼선을 빚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글로벌 경기불황은 초기 수용자들의 적극적 구매 의지도 꺾어버렸다. 결국, 전기자동차 성공의 삼각편대인 기업, 정부, 그리고 소비자가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당장 시장성과가 눈에 보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클린 디젤 자동차 등이 친환경 자동차의주역이라 주장하며 득세하게 됐다. 전기자동차의 명맥은 기존자동차의 디자인이나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비용을 최소화한 모델로 이어지면서 외관은 기존자동차와 유사해 보이는데 성능은 부족하고 가격은 턱없이 비싼 전기자동차마저 나타나게 된다. 


전기자동차는 급증하는 온실가스, 그리고 발굴에 한계가 있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인류의 고민을 해결하는 궁극적 대안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전기자동차가 주류 시장에 등장하는 시점’ 이다. 


‘고연비’와 ‘소형화’ 화두

현재 전기자동차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만연하다. 10년 뒤에도 자동차 시장에서 2% 미만을 점유하는 틈새시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한다. 자동차 산업 이해관계자 입장에서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눈앞에 보이는 시장 상황에 따른 현실적 선택은 기존자동차인 내연기관 자동차에 집중하거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장선상에 놓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에 역점을 두는 전략이다. 현 시점의 전기자동차는 가격, 완성도,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기존자동차에 집중함으로써 기존에 보유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시장의 최근 흐름도 남다른 디자인이나 차별적 성능보다는 실용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최근 개최됐던 베이징 모터쇼에서 대두된 주요 화두는 ‘고연비’와 ‘소형화’였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동차에 대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몇 년간 ‘매연 제거’를 강조하는 전기자동차에서 찾던 친환경의 해법을 ‘연비 효율 개선’에서 찾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시장 발전 가능성은? 

LG경제연구원은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전기자동차로 짧은 시간에 반전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발되면서 유가가 급변한다든가 혁신 전지의 등장, 그리고 스마트폰의 애플 같은 특출한 사업자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다면 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릴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의외로 빨리 열린다면 준비가 부족한 자동차 기업들은 당황 할 수밖에 없고. 애플이 아이폰으로 시장을 평정해나갈 때 준비가 부족했던 글로벌 휴대폰 기업들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국가들의 대응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또는 부품 기업이 더딘 시장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BMW의 i 시리즈는 전기자동차 전용으로 디자인되고 설계된 최초의 자동차이다. BMW의 기술 담당 매니저는 “i 시리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포괄적 접근법을 활용해 신소재부터, 주요 기능, 디자인, 생산 공정까지 일괄적으로 개발한 자동차로서 출발 자체가 전기자동차”라고 강조했다.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로서 기존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전기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 전기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지 않으면 영원히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전기자동차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한 카를로스 곤이 CEO로 있는 르노는 지난해 말부터 4종의 전기자동차를 차례로 시장에 내놓겠다고 장담했다. 르노는 2차전지 팩을 임대해 판매 가격을 낮추는 사업 모델, 2차전지 팩을 교환해 충전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 하는 충전 모델 등을 개발하며 전기자동차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복안이다.


부품 기업들도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기자동차 특성에 맞는 강판을 개발했다. 무거운 2차전지 때문에 무게에 관한 부담이 크던 전기자동차 기업에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존 강판 대비 무게를 25% 낮춘 전기자동차용 강판은 전기자동차 전용 샤시 모듈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외에도 전기자동차용 조향 장치, 주행 시 소음 발생을 통해 보행자의 주의력을 상기시키는 주행 보조 장치 등 지금까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던 부품들의 전기자동차 전용화가 더디지만,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올해부터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오히려 30% 넘게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육성 방향에 대해 혼선을 겪던 중국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해,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본산인 독일도 2020년까지 100만대, 2030년까지는 6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자국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자동차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내수 시장에서 2015년에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연하지만, 정부의 보조금이나 지원 정책에서 일관된 목소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사업 의지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꼬집고 있다. 


가격 경쟁력보다 제품 완성도에 집중해야 

LG경제연구원 신장환 책임연구원은 “많은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2차전지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 성능 및 가격 수준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지만 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을 올리는 실마리가 2차전지에만 달린 건 아니다”며 “2차전지 가격이 낮아지면 전기자동차는 팔리기 시작한다는 단편적 생각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기자동차 제품 자체의 완성도 개선’이라는 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기자동차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신 연구원은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기업 간에 수평적인 협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협력 수준도 높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기존자동차는 엔진을 변경하면 차체 전반적인 설계 변경이 수반됐지만, 전기자동차는 차체와 각종 모듈 또는 부품이 독립적으로 결합할 여지가 크다. 기존자동차 산업에서 볼 수 있는 ‘완성차 기업이 주도하고 부품 협력 기업이 따라오는 방식’이 아닌 ‘수평적 분업 관계로 모듈을 구성하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설계 단계부터 개방적으로 이견을 조율하는 대등한 관계 형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카메라 스캔만으로 44개 언어를 최대 64개의 언어로 자동 번역하는 ‘Q트랜스레이터



LG전자(www.lge.co.kr)가 독창적인 디자인을 적용한 ‘L-시리즈’의 최신작, ‘옵티머스 L9’을 9월부터 유럽, 북미, 아시아, 중남미 등 글로벌 시장에 순차 출시한다. 


‘옵티머스 L9’에는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기능을 최초 적용하는 등 사용자 중심의 UX를 강화했다. 


‘Q트랜스레이터(QTranslator)’는 ‘광학 문자 판독(OCR: 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기술을 이용, 카메라 스캔을 통해 문자를 인식한 다음 이를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엔진을 통해 번역한다. 사전모드, 한줄모드, 문단모드 등 세 가지 모드로 단어, 문장, 문단을 쉽고 빠르게 번역해 준다. 


예를 들어, 해외 여행 중에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스마트폰 카메라만 대면 자동으로 번역해 번역 도우미 역할을 수행한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9’에 ▲별도 애플리케이션 구동 없이 어떤 화면에서도 손글씨로 메모/저장/공유가 가능한 ‘Q메모(QMemo)’ ▲키패드 위치를 좌우로 나누어 편리하게 텍스트를 입력할 수 있는 ‘마이 스타일 키패드(My Style Keypad function)’ 등 LG만의 차별화된 사용자 경험(UX)도 적용했다. 


‘옵티머스 L9’은 9.1mm의 초슬림 두께를 자랑한다. 특히 테두리에 메탈소재를 채택해 더욱 얇아 보이게 하는 ‘슬리밍 메탈릭 스트릭(Slimming Metallic Streak)’ 디자인을 적용했다. 세련된 외관은 물론 편안한 그립감도 제공한다. 


또한 ‘옵티머스 L9’은 4.7인치 IPS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을 제공하며, 동급 최대인 2,150mAh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했다. 특히 이 배터리는 단위면적당 에너지 밀도를 높여 전력 효율성을 극대화한 SiO+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LG전자는 모서리각을 강조한 사각형 디자인과 세련된 금속느낌 등이 특징인 ‘L-스타일’을 ‘옵티머스 L3’, ‘옵티머스 L5’, ‘옵티머스 L7’등 ‘L-시리즈’에 적용하고 유럽, 아시아, 중남미 등 40여개 국가에 출시해 호평 받은 바 있다. LG전자는 한국, 북미, 유럽 등 지역에서 ‘L-스타일’의 의장등록을 마친 상태다.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L-스타일’디자인에 자동번역 등 스마트한 최첨단 UX까지 보강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가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기호 영광군수는 지난 22일 대마 전기자동차 산업단지를 방문해 올 연말 준공에 차질이 없는지를 점검하고 선분양 입주를 통해 현재 제품을 생산하고 있거나 건축중에 있는 5개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을 통해 전체 공정사항은 물론 대마전기자동차 산단 진입도로, 공업용수도 설치, 폐수종말처리시설 현장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공장을 준공해 제품을 생산중에 있거나 공장 건축중에 있는 에코넥스, LK GLSP, 신옥테크, 광진기연, 알파코리아를 방문해 기반시설이 미약한 상황에서 선분양을 통해 건축을 착공한 기업들이 불편함이 없도록 행·재정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라고 현장에서 지시했다. 


영광군 대마면 송죽·남산리 일원에 1,640,662㎡(50만평) 규모로 조성되고있는 대마 전기자동차산업단지가 금년 12월 준공 목표로 공정율 66%를 보이는 상황에서 28개 기업이 선 분양을 해 선분양율 80%를 상회하고 있어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군정 역점시책으로 선언한 이후 전기자동차, 풍력산업 등 미래형 녹색성장 기업들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어 향후 영광군의 미래가 밝게 느껴진다. 


특히, 그동안 신규창업 및 지방의 중소도시에서 영광군으로의 이전해 오던 틀에서 벗어나 최근에는 서울·경기 등 수도권 기업들의 입주가 이어지면서 정부로부터 168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 등 우량투자기업들이 영광군을 찾고 있어 영광군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조기에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



리니어 테크놀로지 코리아(대표 홍사곽)는 최대 공급전력을 90W까지 요구하는 애플리케이션을 위해 LTPoE++™, PoE+, PoE 호환 PD(powered device) 인터페이스 컨트롤러(제품명: LT4275)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PoE+ 경우, 최대 PD 공급전력을 25.5W까지 제한하는데, 이는 피코셀, 기지국, 사이니지(signage), 히터가 내장된 실외 카메라처럼 많은 전력이 필요한 새로운 유형의 애플리케이션에 전력을 공급하는 데 불충분하다. 


리니어 테크놀로지의 LTPoE++ 표준은 4단계의 다른 전력 수준(38.7W, 52.7W, 70W, 90W)까지 전력 예산을 확장함으로써 시장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다. 따라서 고전력 LTPoE++ 시스템을 가능하게 한다. LTPoE++ 표준은 LTPoE++ 전원공급장비(PSE: power sourcing equipment) 컨트롤러와 LTPoE++ PD 컨트롤러가 서로 신뢰성 높게 통신하면서 IEEE 표준 장비와 상호 운영성을 유지할 수 있게 하는 분류 체계를 갖추고 있다. LT4275A (LTPoE++), LT4275B (PoE+), LT4275C (PoE)는 IC 한 개만 사용하여 전력을 PD 부하로 효율적으로 제공한다. 


파워 MOSFET이 통합된 기존의 PD 컨트롤러와 다르게, LT4275는 외부 MOSFET을 조절하여, 전반적인 PD 열 손실을 급격히 감소시키고 전력 효율을 최대화시킨다. 이 같은 특징은 더 높은 전력 단계에서 중요하다. 이 같은 방식으로 사용자는 MOSFET을 애플리케이션의 열 및 효율과 관련된 특정 요건에 따라 크기를 조절할 수 있다. 필요하다면, 낮은 RDS(ON) 30mOhm MOSFET을 이용할 수 있다. 


LT4275는 IEEE 802.3af 13W 전력 단계를 준수하는 Type 1 하드웨어와, IEEE 802.3at 25.5W 전력 단계를 준수하는 Type 2 하드웨어로서 PSE를 인식하거나 또는 38.7W ~ 90W 전력 단계를 준수하는 LTPoE++ 하드웨어로 PSE 인식하여, 이에 따라 전력을 통과시킨다. 효율적인 전력 배치를 위해, PD 사용자는 PD 전력 사용을 나타내는 분류로 구성할 수 있다. 최대 정격 입력전압 절대값이 100V라는 사실은 LT4275가 대부분의 일반적인 이더넷 라인 서지에서도 고장 나지 않고 PD를 보호해 준다는 것을 의미한다. 프로그램이 가능한 보조 전력 핀은 시그니처 오류(signature corrupt) 기능을 갖추고 있어 9V로 하강 지원을 제공한다. LT4275는 파워 굿 출력, 온보드 시그니처 레지스터, 저전압 록아웃 및 포괄적인 열 보호 기능도 포함한다.

산업체 종사자 1∼2인 가구 타깃, 임대수요 풍부



전국적으로 '제 2의 월급통장'이라 불리는 수익형 부동산 바람이 거세다. 

불황으로 아파트 거래량과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비교적 낮은 비용을 투자해 다달이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난 6월 분양한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와 '강남 유탑유블레스'는 각각 평균 63.04대 1, 평균 12.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고 지난 5월 분양한 대구 중구의 '인터불고코아시스'도 평균 청약경쟁률 6.1대 1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의 청약열기가 달아올랐음을 입증했다. 


하지만 사업지 주변의 분석 없이 들이대는 '묻지마 투자'는 절대 피해야 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얼마나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오피스텔 위치와 상권 등 꼼꼼한 입지 분석 후 선별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입지한 오피스텔의 경우 산업단지를 따라 유입되는 풍부한 임대 수요를 기반으로 낮은 공실률과 높은 환금성을 자랑하며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화성 산업단지의 경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삼성반도체 3공장 증설 공사는 올 해 말까지, 화성 종합부품연구소는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완공 시 삼성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까지 총16만 여 명에 이르는 배후수요가 화성 일대 상주할 것으로 보여 일대 부동산 시장이 한층 활력을 얻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신미주로 그 시행능력을 인정받았던 풍성종합건설이 또 한 번 경기 화성시 능동 1052-3번지 일대 '동탄폴라리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도보 3분 거리로 기존 화성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 최단거리를 자랑해 일대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1∼2인 가구 및 여성 산업체 종사자 수 증가와 같은 산업단지 주변의 인구 변화를 바탕으로 '동탄폴라리스' 오피스텔도 청약에서 선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탄폴라리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당 사업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도보로 3분이면 닿을 수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며 경제사정이 여유로운 삼성 종사자들을 임차인으로 선점할 수 있는 만큼 투자 수익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제불황기에 적합한 상품임을 강조했다. 


'동탄폴라리스(총 121실)'는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9∼22㎡ 규모이다. 이 중 지상 7층∼9층을 여성 전용 입주 층으로, 지하 1층에 여성 전용 주차장을 형성해 여성 싱글족을 위한 배려를 선보인다. 


또한, 기존 대규모 오피스텔의 경우 한 층에 23∼32실로 구성되어 층별 8∼11세대가 엘리베이터 1대를 이용하는 것에 반해 '동탄폴라리스'는 한층 당 11실이 배치, 층별 5.5실당 1대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각 세대에 32인치 LED TV, 에어컨, 냉장고, 드럼건조세탁기, 비데 등 삼성 빌트인 가전 시스템을 도입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인근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분당선 '방죽역'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개통 시 30분대면 강남권으로 이동 가능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이용한 사통팔달 교통도 자랑한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완공 시기에 발맞춰 풍부한 임대 수요와 높은 환금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탄2신도시 및 반월·기산지구까지 넓게 펼쳐져 있는 신도시 개발 호재와 맞물려 폭넓은 생활 인프라와 향후 자산가치 증대효과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며, 세계 최고의 MEMS 제조사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가 최신 동작 인식 애플리케이션용 자이로스코프 L3GD20H 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최저 전력사용율과 최고의 성능을 갖추고 있으면서도 사이즈는 업계 최소형을 자랑한다. 


ST의 L3GD20H는3x3mm 크기에 1mm 높이로, 업계 제품 중 가장 작다. 크기는 기존의 절반 정도임에도, 해상도, 정확도, 안정성, 응답시간 모두 향상됐다. 따라서 휴대폰, 태블릿, 게임 콘솔, 디지털 카메라 및 산업 툴 등의 스마트 소비기기에서 동작인식 메커니즘 자체를 더 작게 만들 수 있다. ST의 세계적인 MEMS 제조 과정을 통해 생산량 및 품질에 있어서도 업계 최고 수준을 제공한다. 


몸에 걸치는 전자 제품 같은 다소 실험적인 프로젝트의 실용화를 앞당기는 것도 이러한 초소형 자이로스코프의 덕분이다. 그 예로써, 올해 초 ST가iBMR[2] 기능을 시연하기 위해 선보였던 스마트 수트 시제품을 들 수 있다. 이 기능은 증강 현실, 스포츠 훈련 보조기구나 의학 치료 등의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더욱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T의 모션 MEMS부문 로베르토 드 누치오(Roberto De Nuccio) 사업개발 부장운 “L3GD20H와 같이 사이즈가 작고 저전력 소모의 센서는 의류나 스포츠 기구 뿐만 아니라 점점 더 작고 얇아지는 스마트 기기 탑재가 가능하다. 이를 통해, 더욱 새롭고 재미있는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하는 새로운 기회도 열게 되는 것이다. 특히, 스마트폰, 태블릿, 보철, 의료기구, 상품추적 및 전력 툴 등에서 더 큰 혜택을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2012국제농업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온라인 홍보단(서포터즈) 창단식이 서울 창덕궁 소극장에서 열렸다. 


(재)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회장 박준영) 주최로 마련된 이번 창단식에는 조직위 사무국장과 박람회 관계자, 온라인 서포터즈 총 20명이 참석해 온라인 서포터즈 창단식 행사, 위촉장 수여, 기념 촬영, 홍보단 격려 만찬이 진행됐다. 


온라인 서포터즈 창단식에 앞서 식전 행사로 문화기획 와룡풍류에서 제작한 한국전통예술 상설공연 ‘와룡풍류 오정’ 기념공연을 박람회 관계자와 온라인 서포터즈가 함께 관람한 후 국제농업박람회 서포터즈 활동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박래복 조직위 사무국장은 “2002년부터 10년째 개최하고 있는 대한민국 농업박람회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2012년부터 국제농업박람회로 성장하게 되었으며, 대규모 국제 행사 개최를 앞두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소셜 네트워크를 활용하여 국제농업박람회의 생동감 넘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서포터즈를 창단하게 되었고, 수준 높은 국제농업박람회를 널리 알리고 전국적으로 박람회에 관심을 가지고 많은 분들이 박람회장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해 달라”고 당부했다. 


온라인 서포터즈 15인은 파워블로거, 여행전문기자, SNS전문가로 구성되었으며, 블로그 전문 기자가 취재한 국제농업박람회 소식, 주변 유명 관광지, 음식점 등을 개인 온라인 커뮤니티에 포스팅하고, 개인이 운영하는 블로그, 카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활용하여 국제농업박람회를 홍보하는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온라인 서포터즈 창단식에 참가한 김선희 서포터즈는 “이번 국제농업박람회 온라인 서포터즈로 선정되어 활동하게 돼서 영광이고, 이번 창단식에 모인 서포터즈들과 함께 국제농업박람회의 성공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소감을 밝혔다. 


2012년 국제농업박람회는 ‘녹색 미래를 여는 생명의 세계’를 주제로 전시·학술행사·문화행사 등 국내외 20개국 250여개 농업관련 기관, 기업들이 참여하는 대규모 국제행사로 2012년 10월5일부터 10월29일까지 전라남도 농업기술원(전라남도 나주시 산포면 소재)에서 개최된다. 전라남도 주최, (재)전라남도 국제농업박람회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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