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업무 생산성 향상 위한 고급 관리 기능 탑재

 

 

카세야 v6.3


 

 

 

카세야 코리아(지사장 이진철, www.kaseya.co.kr)가 기업의 IT 전문가와 관리 서비스 제공업체(MSPs)의 업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고급 관리 기능을 제공하는 자동화 IT 관리 솔루션인 ‘카세야 v6.3’을 출시한다.

새롭게 출시되는 카세야 v6.3은 고객이 자사의 자동화 IT 시스템 관리 정책에 맞춰 보다 효율적으로 관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통합 네트워크 기반 디스커버리(검색 기능)와 지속적으로 관리 업무의 적합성을 확인하는 향상된 정책 관리 기능, 맞춤형 리포팅 등을 제공한다.

또한 새로운 고객들이 신속하게 자사 네트워크 상태의 모니터링 및 관리를 진행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함께 제공한다. 이에 다년간의 경험을 통해 이미 검증된 효과적인 시스템 모니터링 방안과 성공적인 활용 사례, 카세야 플랫폼 사용 고객들의 피드백 등은 물론, 기기 종류와 운영 체제, 하드웨어 종류, 유지 관리 과정별로 실제 업무에 적용할 수 있는 다양한 방안들을 소개하는 최적 관행 관리 서비스(Best Practice Management)도 제공한다.

새로운 카세야 디스커버리(Kaseya Discovery) 모듈인 카세야 v6.3은 중앙 관리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원격지에 있는 네트워크 장치를 정확히 식별하기 위해 복수 네트워크를 스캐닝 하는 방법을 적용했다. 또한 기정의 된 IT 관리 정책에 기초한 서비스를 확인, 자동으로 구성해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IT 관리자 업무의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정책에 부적합한 부분들을 전체 시스템 관점에서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보고하는 강력한 자동화된 정책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특히 카세야의 맞춤형 리포팅 기능을 사용해 IT 서비스 내역을 고객 및 경영자에게 구체적으로 보고해 IT관리의 중요성을 인식시킬 수 있다. 특정 운영 상황과 고객에 맞춤화된 IT 서비스 현황을 완벽히 파악할 수 있는 맞춤형 리포트를 마우스로 드래그 앤드 드롭(Drag-and-drop)할 수 있는 간편한 유저 인터페이스를 사용, 작성할 수 있다.

카세야 v6.3은 관리자의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간단하게 전체 관리 플랫폼을 탐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SaaS(필요한 만큼 소프트웨어를 온라인 상에서 구매)와 온프레미스(On-premises: 전체 제품 구매) 방식으로 구매해 사용할 수 있으며, 최신 마이크로소프트 윈도우 8과 윈도우 2012, 애플 OS X Mountain Lion, iOS 6 등의 운영체제(OS)에서 사용할 수 있다.

시장조사기관인 IDC의 로버트 양(Robert Young) 수석 연구원은 “카세야 v6.3는 카세야가 고객 니즈를 얼마나 잘 이해하고 있는 지를 잘 보여주는 결과물”이라며 “IT 관리자는 보다 복잡하고 엄격한 규제를 준수해야 하는 상황에서 큰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 카세야는 IT 전문가들에게 강화된 맞춤형 디스커버리(검색 기능), 자동화 및 리포팅 기능을 제공해 다양한 IT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관리자 업무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최적의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카세야의 밥 데이비스(Bob Davis) CMO는 “카세야는 v6.3으로 통합 IT 관리 서비스의 강점을 고객들에게 보다 명확하게 제시하기 위해 고급 관리 기능을 보강, 관리자들이 업무를 보다 정확하고 전문적으로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우리 고객들이 관리 업무에 소요되는 시간을 절약하고 IT 투자비용 절감,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의 전반적인 개선을 체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드레스덴에 위치한 에너지 효율적 솔루션 전문 반도체 회사인 ZMD AG(ZMDI)는 태양광으로부터의 충전을 관리할 수 있도록 고효율 리튬 이온 (Li-ion) 배터리 충전기 ZSPM4521 및 슈퍼 커패시터 충전기 ZSPM4523의 출시했다.

자동차, 산업, 의료, 정보 기술 및 소비자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아날로그 및 혼합 신호 솔루션의 글로벌 공급업체로서, ZMDI는 스마트 전원 관리 기술을 사용하여 모바일 및 배터리 구동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최고 수준의 에너지 효율 솔루션을 제공한다.

ZSPM4521 및 ZSPM4523은 리튬 이론 배터리 또는 슈퍼 커패시터의 광범위 입력 전원에 대해서 최적의 충전 조건을 구현하기 위해서 종단 전압과 충전 전류를 설정할 수 있다. 이 충전기들은 최대 1.5A 연속 구동 전류를 조절할 수 있고 최대 파워 포인트 추적 (MPPT) 함수를 사용하여 태양광 충전 소스로부터의 최대 전력을 추출해 낼 수 있다. 일단 종단 전압에 도달하면, MPPT 조절기는 최적 전압을 유지하기 위해 전압 모드에서 작동한다. 스위칭 주파수는 1MHz로서, 이것은 작은 필터 구성 요소를 사용하므로 보드 공간을 줄이고 시스템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해 준다. 통합된 I2C™ (NXP의 상표)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애플리케이션에 특정한 종단 전압을 설정하고 충전 전류를 제어할 수 있게 해준다.

ZSPM4521은, 리튬 이온 배터리의 과충전을 방지하기 위한 충전 타임 아웃 기능이 추가되어 있다. 이것은 또한 배터리 온도별로 다른 종단 전압 및 최대 충전 전류 설정을 제공하고 리튬 이온에 특정한 과전류, 과열, 과전압, 저전압 및 충전 타임아웃 보호를 제공한다.

ZSPM4523은 슈퍼 커패시터 충전을 위해 최적화되어 있으며 과전류, 과열, 과전압 및 저전압에 대한 보호기능을 제공한다.

ZSPM45XX 제품군은 고도의 통합, 최대 92% 효율, 그리고 매우 낮은 전력 소비 면에 있어서 발군의 제품이다. 사용하지 않을 때, 이 제품은 일반적으로 10μA라는 미량의 전류를 소비한다.

기존 PC용 DDR3L D램 대비 대기전력 70% 절감

 

 

 

 

K하이닉스(www.skhynix.com, 대표이사: 권오철)는 대기시 전력소모를 획기적으로 줄인 모바일 기기용 20나노급 DDR3L-RS(Reduced Standby) D램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D램 패키지를 바로 시스템에 부착할 수 있는 온보드(On-board)용 2기가비트(Gb), 4Gb, 8Gb 단품과 ▲2기가바이트(GB), 4GB, 8GB 노트북용 모듈(SO-DIMM) 형태로 출시된다. 온보드용 단품을 통해 얇은 두께의 기기에서도 고객이 원하는 다양한 용량의 메모리를 구현할 수 있으며, 노트북용 모듈도 함께 출시해 각종 모바일 제품에 적합한 토탈 메모리솔루션을 제공하게 된다.

DDR3 D램은 초기에 동작전압 1.5V 제품 위주였으나, 최근에는 동작전압을 1.35V로 낮춰 전력소모를 10%가량 줄인 DDR3L 제품이 시장의 주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번에 출시하는 20나노급 DDR3L-RS 제품은 시장의 주력인 DDR3L 제품의 성능을 유지하면서 ▲20나노급 기술 적용에 따른 전류 감소 ▲D램의 온도에 따라 동작시 대기전류를 효율적으로 제어하는 기술을 통해 기존 30나노급 DDR3L 제품대비 70% 가량 전력소모를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휴대성과 저전력 특성이 강조되는 울트라북 및 태블릿PC 시장에서 최적의 메모리솔루션으로 성장하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특히, 모바일 D램인 LPDDR3 대비 가격이 저렴하면서 기존 PC용 제품인 DDR3L보다 대기전력이 획기적으로 줄어들어 양쪽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메모리 영역을 창출할 수 있게 됐다.

SK하이닉스는 이러한 DDR3와 LPDDR3의 중간단계 제품을 통해 중저가 울트라북 및 태블릿PC와 같은 신규시장을 집중 공략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시장 창출을 통한 점유율 확대 등 모바일 시장을 선도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9월 11일부터 13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인텔 개발자 포럼(IDF, Intel Developer Forum)에서 모바일 기기의 AOAC(Always On Always Connected) 환경에 적합한 메모리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할 예정이다. 이 발표에서 저전력 소모와 빠른 데이터 처리속도를 가진 DDR3L-RS에 대한 부분도 강조될 전망이다.

SK하이닉스 마케팅본부장 김지범 전무는 “이번 20나노급 DDR3L-RS 제품 군의 성공적인 출시를 통해 고객의 기대를 뛰어넘는 저전력과 가격경쟁력을 갖춘 제품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으며, 향후 이 제품이 모바일 D램과 PC용 D램의 장점을 혼합한 새로운 메모리 영역으로써 중저가 울트라북과 태블릿PC 대상으로 최적의 메모리 솔루션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iSuppli)에 따르면, 전체 노트북 시장에서 울트라북이 차지하는 비중은 2012년 11%에서 2014년 39%까지 확대된 후 2015년에는 절반이 넘는 52% 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절삭공구 분야의 세계적 기업인 케나메탈(Kennametal Inc., NYSE : KMT)이 중국에서 첫 번째로 열린 절삭공구 서비스 사용자 만족도 콘테스트에서 ´우수 서비스 브랜드(Service Brand Excellence)´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케나메탈은 최근 중국 우수 서비스 브랜드로 선정되어 스탠리 츄(Stanley Chew) 매니징 

                                      디렉터가 시상식에 참가했다.


이 콘테스트는 자동차, 부품, 우주항공, 전력·에너지, 엔지니어링 장비, 공구·금형, 의료, 조선, 컨슈머 전자 제품, 철도 운송, 범용 하드웨어 제조 등 주요 산업분야 현장에서 근무 중인 공정관리 직원 2,000여명의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했다. 


케나메탈은 이번 콘테스트 후보에 오른 총 38개 브랜드 중 외국계 기업 부문에서 우수 서비스 브랜드 상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중국 정보산업부, 중국 금속절삭공구 엔지니어링 협회, 중국 공작기계협회 대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시상식에는 케나메탈 중국의 스탠리 츄(Stanley Chew) 매니징 디렉터가 참가했다. 


이날 시상식에서 스탠리 츄 매니징 디렉터는 “케나메탈은 수천만 달러를 투자해 비표준 공구 생산공장을 건설하고 보다 빠른 납기를 실현함으로써 중국 내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상하이에 보수·수리 센터와 전시실, 솔루션 센터를 추가로 설립해 서비스를 더욱 향상시켰다”고 말했다. 


특히 케나메탈은 중국의 특성에 맞는 ‘Toolboss’라고 불리는 공구 관리 시스템을 별도로 개발해 고객들의 공구 및 애플리케이션 관리를 지원해 고객들로부터 호평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그는 “이번 수상은 중국팀에게 매우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시장 수요가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고객의 서비스에 대한 기대도 증가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그동안 케나메탈은 세계시장에서의 날로 치열해지는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각 국가의 특성에 따른 특화된 서비스를 개발해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주력해왔다.

貿協, 중국 내수 시장 진출 확대 전략 제시




유럽재정위기 이후 감소세로 전환된 대중국 수출이 하반기에도 회복되기 어렵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iit.kita.net, 원장: 오상봉)이 최근 발간한 「대중국 수출 감소원인과 전망」보고서에 따르면 대중국 수출부진은 유럽재정위기에 따른 중국 수출과 투자 부진 등 경기변동요인과 높은 가공무역 비중, 대중투자감소 등 우리 대중국 수출의 구조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단기적 해결이 어려워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대중국수출 감소원인으로는 첫째, 유럽재정위기 여파로 인한 중국의 수출과 투자 등 실물경제의 부진을 꼽을 수 있다. EU는 중국의 최대 수출시장으로서 EU의 경제성장률이 1%p하락하면 중국의 총수출증가율은 4.6%p 하락하는 등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 또한 우리의 대중국 수출이 중간재, 자본재 위주의 가공형 수출구조로서 중국의 수출부진은 우리의 대중국 수출에도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 또한 부동산투기 억제, 물가안정을 위한 중국정부의 긴축정책으로 중국의 투자증가율이 큰 폭으로 둔화됐으며 대외수요 감소전망에 따른 기업들의 투자심리 위축으로 제조업 투자 및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했다. 이에 따라 석유제품, 자동차(부품), 철강제품, 기계류 등 우리 주력제품의 대중수출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거나 감소됐다. 


둘째는 중국시장에서 우리제품의 경쟁력이 약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세계의 공장으로서 축적된 기술과 중국정부의 산업고도화 정책으로 중국제품의 기술경쟁력이 빠르게 향상되고 있고, 저렴한 가격과 유통망을 활용한 가격경쟁력 제고와 마케팅강화를 통해 중국제품의 시장점유율이 확대되고 있다. 반면 우리제품의 시장점유율은 10년 이상 제자리걸음을 하고 있다. 


셋째, 우리 기업의 대중국투자 감소와 현지매입 비중이 증가하면서 대중수출 감소의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우리의 대중수출은 투자연계형으로서 투자가 증가할수록 수출이 늘어나는 구조인데 글로벌 금융위기와 중국내 경영환경 악화 등으로 대중국 투자가 감소하고 있는 추세이다. 또한 2005년 이후 중국의 기술력 향상과 부품기업의 동반진출이 확대되면서 중국진출 한국기업의 현지매입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 


보고서는 대중국 수출의 위기요인을 극복하고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기 위해서는 ▲내수진출을 위한 중국시장 마케팅 강화 ▲중국 서비스시장 진출 확대 ▲ 내수시장 진출형 수출구조로 전환 ▲한·중 FTA의 체결이 필요하고 제안했다. 


국제무역연구원 이봉걸 수석연구원은 "중국은 향후에도 우리경제가 지속적 성장을 하는데 필요한 시장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면서 "중국 내수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시장세분화와 타겟시장 선정을 통한 맞춤형 진출 ▲브랜드 인지도 제고, 유통망 및 A/S망 구축 등 중국시장 마케팅 강화 ▲중국 로컬기업 및 다국적 기업을 등 판매처 다변화 ▲우리가 경쟁력을 갖춘 고급디지털 제품과 내구재를 중심으로 한 점진적 진입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방하이닉스(대표이사:권오철, www.skhynix.com)는 29일(水), 환경부로부터 20나노급 64기가비트(이하 Gb) 낸드플래시의 ‘저탄소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 제도는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연구원이 주관하는 제도로서 제품 양산시, 기준이 되는 탄소성적표지 인증제품 대비 온실가스 감축목표를 달성한 경우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하고 있다.


SK하이닉스의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제품은 미세공정 전환 등을 통한 생산성 향상으로 기존 30나노급 제품 대비 온실가스 배출량이 약 33%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SK 하이닉스는 2009년 업계 최초로 50나노급 1Gb DDR3 D램으로 탄소성적표지 인증을 받은 데 이어, 올해에는 30나노급 2Gb DDR3 D램과 20나노급 64Gb 낸드플래시 저탄소 인증을 받는 등 친환경 반도체 개발에 지속적으로 힘을 기울이고 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에도 40나노급 2Gb DDR3 D램과 30나노급 32Gb 낸드플래시 제품의 탄소성적 인증을 받은 바 있다. 


SK하이닉스는 탄소성적표지 인증 및 저탄소 제품 인증을 받은 제품들의 정보를 인터넷 홈페이지, 지속가능보고서 등을 통해 고객과 이해관계자들에게 제공해 SK하이닉스의 친환경 녹색경영을 널리 알릴 계획이다. 


한편, SK하이닉스는 이번 인증 외에도 ‘협력사 저탄소경영체제 구축사업’과 ‘산업체Stop CO2 멘토링’에 참여해 협력사의 저탄소 녹색성장을 지원 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친환경 녹색 경영에 앞장서나간다는 계획이다. 

 

 

한국시간으로 지난 5일 밤 11시 노키아와 마이크로소프트는 핀란드 헬싱키와 미국 뉴욕에서 루미아(Lumia) 920과 루미아 820 윈도우폰8을 공개했다.

옛 명성을 찾기 위한 노키아의 야심작이기도 한 920은 PureView 기술이 탑재됐고 다른 스마트폰보다 높은 퀄리티의 사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노키아의 CITY LENS, 노키아 맵(오프라인 지원), 노키아 트렌스포트(Transport)로 주변의 정보 및 지도, 교통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도록 한 점과 PureMotion HD+의 경우 블러 현상(Blur-free scrolling)이 없으며, 선명한 사진과 튀어나올듯한 비디오 영상을 보여준다고 노키아 측은 전했다.

두 제품 모두 무선 충전을 지원한다는 점도 메리트로 꼽힌다.

Qi 무선충전 표준을 사용, coffee shop이나 공항 등 언제 어디서나 자유롭게 충전가능할 수 있어 호응이 예상된다.

배터리는 2000mAh로 노키아 폰중에서 가장 큰 용량을 채택했고 Snapdragon S4를 탑재함으로써 다른 쿼드코어에 비해 더 오랫동안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다.

마이크로소프트의 Joe Belfiore 부사장은 이날 윈도우폰8 시작화면을 'Pin To Start' 또는 타일 사이즈, 위치 조정등의 커스터마이징으로 개인에 적합하게 세팅하는 방법을 직접 시연하기도 했다.

노키아 루미아 920의 경우 외부 스크레치 및 뒤틀림에 강한 재질을 사용했고 빠르면서도 밝은 스크린을 제공할 뿐 아니라 '수퍼 센서티브 터치'라 불리는 기술을 접목해 장갑을 착용한 상태에서도 화면 터치 동작이 가능하다는 점을 보여줬다.

애플의 iOS와 구글의 안드로이드 기반의 시장에서 노키아가 어떤 입지를 다질지, 전략폰이 어떤 성과를 거둘지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

세계 최고 보안전문가 대거 방한 ‘주목’

 

 

선거관리위원회의 디도스 사건, 농협의 전산망 해킹 사고 등과 같은 지능적인 사이버 범죄들이 급증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보안이 큰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아시아 최대 정보보호 컨퍼런스인 ‘ISEC 2012(제6회 국제 통합 정보보호 구축전략 컨퍼런스)’가 개최됐다.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 그랜드볼룸에서 양일간에 펼쳐진 ‘ISEC 2012’에는 국가 사이버보안 정책의 올바른 수립방향과 글로벌 보안 트렌드에 대해 강연하기 위해 세계 최고의 보안전문가들이 방한하는가 하면, ‘제어시설 정보보호 세미나’, ‘시큐리티산업 수출 활성화 세미나’가 동시 개최돼 주목을 받았다

 

 

 

미국의 국가 사이버보안 전략을 수립하고 보안정책을 총괄했던 美 오바마정부 사이버보안 조정관인 하워드 슈미츠(Howard A. Schmidt)와 美 내무부 최고 정보 책임자를 역임했고, 현재 ISEC 2012의 공동주관기관인 (ISC)²의 회장을 맡고 있는 호드 팁턴(W. Hord Tipton)을 비롯한 세계적인 보안 명사가 대거 참석해 보안 산업의 비전을 제시하는 열정적 강연을 펼쳤고, 참관객의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특히 하워드 슈미츠는 기조연설을 통해 사이버 보안 강화를 위한 정부와 민간의 역할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펼치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이는 국내 사이버 보안 전략 수립과 각 정부부처의 보안업무를 조율하는 컨트롤타워인 ‘사이버보안 조정관’의 필요성을 각인시켰다.

또한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보안실무자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최신 해킹기법으로 선정된 ‘제로데이 발견기법과 공격’, ‘와이파이를 이용한 스마트폰 해킹’을 현장에서 직접 시연, 이에 대한 대응방안을 제시했다.

 

 

 

컨퍼런스의 강연은 사회 각 분야의 보안 실무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최근 디도스 공격 추세와 효과적인 디도스 공격 대응 방안은?’, ‘스마트 보안을 위한 혁신기술에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빅데이터 시대에 따른 차세대 보안관제 방안은?’ 등과 같은 질문들을 선정, 이에 대한 답변으로 구성됐다.

한편, 참관객 전원에게는 보안전문가들의 명쾌한 답변을 담은 핸드북 을 무료로 배포해 보안실무 현장에서 요긴하게 쓰일 것으로 보인다.

김영환 대표, ‘마케팅 구조 발전•경쟁력 제고 위해 사생결단’ 감행


산업현장에 중단 없는 글로벌화가 진행되면서 국내기업들도 대대적인 기업혁신을 위한 자구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다. 이 같은 변화와 혁신의 바람은 산업관련 B2B 기업인 (주)산업마케팅(대표 김영환)에도 불고 있다.


B2B 직거래사이트 ‘기계장터’의 진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그 동안 국내 산업분야의 온오프라인 가교역할의 첨병이자 산업 유통 정보분야의 새로운 발전방향을 제시해 왔던 대한민국 대표 산업포털 사이트 ‘다아라(www.daara.co.kr)가 10여 년 간의 운영을 통해 쌓은 노하우를 결집, ‘기계장터’(www.mcdaara.co.kr) 사이트와 과감한 통합을 단행해 ‘다아라 기계장터’로 새롭게 태어났다.


새롭게 통합 리뉴얼된 다아라 기계장터의 눈에 띄는 점은 마켓플레이스의 강조다. 더불어 카테고리별 대표업체를 메인 영역에 배치해 더욱 편리한 사이트 이용이 가능해졌으며, 전문적으로 산업별 특화된 기계장비분야를 빠르게 찾아 볼 수 있도록 검색 비중을 강화했다. 또한 사이트의 실질적 사용자인 구매자와 판매자 간의 상호 교류가 활발히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을 넓히고 차별화된 콘텐츠로 사용자 편의성을 높였다는 평을 받고 있다

 

 

국내외 우수제조업체의 브랜드 및 제품 마케팅에 효과적인 ‘브랜드 온(BRAND ON)’, 사용자의 키워드 검색이 즉각 반영되는 ‘파워제품’, 제품시연 동영상 삽입이 가능한 ‘카테고리 배너’ 등 산업체 및 제품홍보에 최적화된 광고 상품도 통합된 다아라 기계장터에서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


김 대표는 “기업 마케팅에는 원칙이 없다. ‘어제의 일에 연연’하기 보다는 과감한 결단으로 돌파구를 모색해야 할 때라고 판단했다”며 “다아라 기계장터는 쇼핑몰 개념이 아닌 산업체들 간 거래가 이뤄지는 순수한 직거래장터 사이트로써, 급변하는 온라인 마케팅 시장 흐름에 발 빠르게 대응해 활로를 모색하려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직은 보수적인 온라인마켓 시장에서 대문 역할을 해왔던 산업포털 다아라 통합과 관련 김 대표는 “모든 기업들이 똑같은 방법과 똑같은 방식으로는 생존할 수 없다. 온라인의 불모지였던 산업분야에 몸을 던져 지금의 산업마케팅을 있게 했던 것처럼 과감한 결단을 단행함으로써 고객과 소통의 거리를 좀 더 줄여나갈 방침”이라고 피력했다.


김 대표의 이러한 경영철학은 산업마케팅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함께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다. 또한 격변하는 산업 환경 속에서 회사가 지속적으로 성장, 발전하려면 기업의 혁신이 요구된다는 데 공감대를 형성하고 기업의 마케팅 활용에 일조할 수 있는 방안으로 ‘아이디어 박스’라는 커뮤니티 장을 통해 미래비전을 창출해 나가고 있다.


여타 경쟁사가 없을 정도로 빠르고 합리적인 대응책을 내놓음으로써 업계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김 대표는 “올 연초 ‘모바일 2500만 시대’가 화두였지만 반년이 조금 지난 지금 ‘3,000만 시대’가 도래할 정도로 온라인마켓 시장은 변화의 소용돌이에 직면해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뒤 “‘다아라 기계장터’가 산업체 모든 정보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리더역할과 함께 산업인이 꼭 필요한 서비스를 제공, 동반자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산업마케팅은1991년 창립, 산업제품정보를 시작으로 다수의 산업체 관련 전문지를 발행해 왔으며 2000년대 들어서 산업포털 ‘다아라’를 선보였으며, 이어 산업관련B2B 사이트 ‘기계장터’를 개설했다. 이제 다아라와 기계장터가 통합된 ‘다아라 기계장터’를 필두로, 전시장을 사이버상에 옮겨놓은 ‘사이버 전시회’, 산업종합저널 ‘다아라매거진’, 산업단지와 아파트형공장, 상가, 공장부지 등 산업관련 부동산 정보가 일목요연하게 정리된 ‘산업부동산’, 인터넷 산업전문뉴스 ‘산업일보’ 등 5대 콘텐츠에 대한 강화를 본격화 하고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거북이 걸음을 면치 못하고 있는 전기자동차 시장과 관련, 미래 자동차 산업 경쟁에서 생존 위협을 받을 우려가 있는 만큼 향후 다가올 변화에 준비하며 새로운 기회를 찾을 수 있도록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과 정부의 고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LG경제연구원은 최근 ‘더디게 움직이는 전기자동차 시장 대응은 느리지 않아야’한다는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피력했다.


전기자동차 시장의 부진에 대해 이 보고서는 우선 가격을 꼽았다.

광고 매체를 통해 보이는 전기자동차는 참으로 매력적인 수송수단이다. ‘승용차 운전자의 대다수는 하루에 2시간 미만으로 승용차를 사용합니다. 하루 평균 80km 미만을 주행하는 운전자는 이제 급등하는 연료비용을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이론적으로는 솔깃한 말이었다. 하지만 시장에 소개된 지 5년이 돼가고 본격 출시된 지도 3년 차가 되는 전기자동차의 점유율은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서 아직 0.1% 미만이다. 점유율로만 보면 최초의 양산형 전기자동차는 소비자로서는 구매할 만한 가치가 없는 승용차라는 인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보조금을 반영해도 동급 기존자동차 대비 최소 20%, 최대 2배까지 비싸다는 점도 한 몫 한다. 평균적으로 자동차 한 대 만드는데 2만여 개의 부품이 필요하다. 전기자동차에 필요한 부품은 기존자동차 대비 최소 50%, 최대 80%까지도 줄어든다는 주장이 지배적이다. 전체 부품에서 50%가 넘는 부품이 제거됐으니 전체적으로는 가격이 내려가야 할 것 같은데 오히려 많이 올라갔다는 데 있다. 이는 한대당 천만 원을 호가하는 2차전지에 있다.


가격 인상의 주범인 2차전지의 원가는 기업들의 집중된 투자로 상당 부분 낮아졌고 앞으로도 계속 낮아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2차전지 원가 개선 속도에는 한계가 있다. 나머지 수천 개의 부품에 대한 원가 절감을 위한 노력이 더 요구되는 실정이다.


전기자동차 가족과 타기에 불안?

전기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마음 편하게 타기에는 아직 안전에 대한 확신이 들지 않는 점도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부족한 사용 후기와 전기자동차 사고 소식 역시 발생 빈도는 낮지만 불안감 상승에 일조하고 있다. 이제 시장에 등장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전기자동차를 가족과 함께 타기에는 아직 불안한 마음을 떨치기가 쉽지 않은 탓이다. 


특히 지금까지 사용하던 자동차와 비교, 저소음에 친환경적이지만 기본 성능이 만족스럽지 않을 정도로 제품 완성도가 부족하다는 불평도 나오고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기존자동차의 20% 수준에 불과한 주행거리 때문에 장거리 여행에 대한 기대는 일찍이 저버렸다고 해도 최고 속력 수준은 기존 대비 상당히 부족하다. 가끔 도로 상에서 보이는 ‘저속 전기자동차 진입 금지’ 팻말과 몇 분, 길어야 십 여분이면 주유에 이어 자동세차까지 가능한 기존 주유 습관에 비해 평균 4시간 이상이 필요한 충전의 불편함 역시 해결해야 할 과제다.


전기자동차만의 고유한 매력을 찾기 어렵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고객의 감성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색다른 디자인으로 형성한 전기자동차만의 특별함이 없다는 게 그 이유다. 


전기자동차 시장 거대 기업들 대거 진출

2010년 5월 10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2015년까지 1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보급하겠다는 야심 찬 계획을 발표했다. 미국의 자존심이라 불리던 GM 파산선고의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전기자동차를 통해 미국의 자동차 산업을 되살리겠다고 선언한 것이다. 성장 동력을 물색하던 주요국들도 앞 다투어 전기자동차 육성계획을 발표했다. 주요국 정부가 발표한 수치만 산술적으로 합산해도 최소 500만대가 넘는, 실로 전기자동차의 르네상스 시대가 열리는 듯했다. 우리 주변에서 전기자동차를 쉽게 접하는 것도 멀지 않았다고 많은 사람이 믿기 시작했다. 실제로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좌우하는 GM, 르노-닛산, 미쓰비시 등 거대 기업들이 물밀 듯이 전기자동차 시장에 등장했다.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 투자 감행

2007년 1월, 디트로이트 모터쇼를 통해 시장에 처음 공개된 GM의 Volt는 리터당 100km에 달하는 믿기 어려운 연비를 강조하며 2010년 말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등장했다. 출시 첫해부터 연간 5만 대를 생산하겠다고 장담한 닛산은 2012년까지 연간 50만 대의 전기자동차를 생산하겠다고 선언했다. ‘오마하의 현인’이라 불리는 워런 버핏이 투자하는 회사로 관심을 받던 중국의 BYD는 한번 충전으로 300km 주행이 가능한 전기자동차인 E6를 발표했다. 


전기자동차의 본격 양산 시점에 맞추어 각국 정부는 파격적인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대당 천만 원에 가까운 지원금은 물론, 각종 세금 면제, 주차장 할인 등 시선을 끌 만한 지원 방안이 등장했다. 


누구도 전기자동차 시장의 폭발적 성장을 의심하지 않는 분위기였다. 전기자동차에 대해 쇄도하는 사전 주문량만으로도 연간 판매 목표를 훨씬 초과하는 수준이었고, 대표적 친환경 산업으로서 전망도 유망했기 때문이다. 


전기자동차의 심장이라 불리는 2차전지에 관한 관심은 더 뜨거웠다. 새로운 먹거리를 찾던 수많은 기업이 전기자동차 시장 성장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2차전지에 대한 공격적 투자를 결정한다. 2차전지로 기업들의 투자가 집중됨은 시장의 요구에 답하는 ‘싸고, 좋고, 빨리 충전되는 2차전지’의 출현이 그리 멀지 않았음을 암시해 주는 듯 했다. 


시장 반응 ‘냉정’

그로부터 2년이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인 2012년 1분기, 프랑스에서 판매된 자동차 중에서 전기자동차의 비중은 0.2% 미만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기자동차의 본격 양산 첫해인 2011년의 실망스러운 글로벌 시장 점유율 0.07%는 아직 본격 성장을 위한 준비운동 단계라고 치부할 수 있었다. 하지만 전기자동차를 주도하는 미국, 일본, 그리고 중국의 실망스러운 실적에 이어 전기자동차 산업의 마지막 보루로 느껴지던 유럽에서마저 전기자동차의 성과는 기대에 훨씬 못 미치는 수준으로 밝혀졌다. 우리나라의 실정도 다를 바 없다. 글로벌 전기자동차는 아예 수입조차 되지 않았고, 국내 기업에 의해 개발된 전기자동차의 본격 출시가 임박했다는 기사만 난무한 채 실제로 운행하는 전기자동차를 우리 주변에서 보기는 쉽지 않았다. 전기자동차 전문 기업을 표방하던 국내 중소기업의 파산 위기, 전기자동차용 2차전지 전문 기업으로서 한국에 전략적으로 투자했던 A123의 철수 등 우리나라의 전기자동차 시장은 펴보지도 못하고 위축될 위기에 처해있다. 


불확실한 시장 전망은 자동차 기업의 신차 개발 전략에 영향을 미쳤고, 시장의 냉담한 반응에 당황한 각국 정부의 정책도 혼선을 빚기 시작했다. 설상가상으로 장기화 국면에 접어든 글로벌 경기불황은 초기 수용자들의 적극적 구매 의지도 꺾어버렸다. 결국, 전기자동차 성공의 삼각편대인 기업, 정부, 그리고 소비자가 서로 눈치만 보는 상황이 지속되면서 당장 시장성과가 눈에 보이는 하이브리드 자동차나 클린 디젤 자동차 등이 친환경 자동차의주역이라 주장하며 득세하게 됐다. 전기자동차의 명맥은 기존자동차의 디자인이나 플랫폼을 활용해 개발비용을 최소화한 모델로 이어지면서 외관은 기존자동차와 유사해 보이는데 성능은 부족하고 가격은 턱없이 비싼 전기자동차마저 나타나게 된다. 


전기자동차는 급증하는 온실가스, 그리고 발굴에 한계가 있는 화석 연료에 대한 인류의 고민을 해결하는 궁극적 대안이라는 점에 대해서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반대하지 않는다. 문제는 ‘전기자동차가 주류 시장에 등장하는 시점’ 이다. 


‘고연비’와 ‘소형화’ 화두

현재 전기자동차에 대한 부정적 전망이 만연하다. 10년 뒤에도 자동차 시장에서 2% 미만을 점유하는 틈새시장에 머무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되기도 한다. 자동차 산업 이해관계자 입장에서는 어떤 길을 택해야 할지 고민에 빠질 수 밖에 없다. 


눈앞에 보이는 시장 상황에 따른 현실적 선택은 기존자동차인 내연기관 자동차에 집중하거나 내연기관 자동차의 연장선상에 놓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개발에 역점을 두는 전략이다. 현 시점의 전기자동차는 가격, 완성도, 사용자 만족도 측면에서 문제가 있음을 인식하고, 기존자동차에 집중함으로써 기존에 보유한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을 추구할 수 있을 것이다. 


자동차 시장의 최근 흐름도 남다른 디자인이나 차별적 성능보다는 실용주의적 성격이 강하다. 최근 개최됐던 베이징 모터쇼에서 대두된 주요 화두는 ‘고연비’와 ‘소형화’였다. 이는 글로벌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자동차에 대한 실질 구매력이 감소한 것이 가장 큰 요인으로 분석된다. 지난 몇 년간 ‘매연 제거’를 강조하는 전기자동차에서 찾던 친환경의 해법을 ‘연비 효율 개선’에서 찾고 있는 것도 흥미롭다. 


시장 발전 가능성은? 

LG경제연구원은 자동차 시장의 분위기가 전기자동차로 짧은 시간에 반전될 가능성을 전혀 배제할 수는 없다고 언급했다. 중동 지역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발되면서 유가가 급변한다든가 혁신 전지의 등장, 그리고 스마트폰의 애플 같은 특출한 사업자의 등장으로 분위기가 반전된다면 시장은 생각보다 빠르게 열릴 가능성도 있음을 시사했다. 


전기자동차 시장이 의외로 빨리 열린다면 준비가 부족한 자동차 기업들은 당황 할 수밖에 없고. 애플이 아이폰으로 시장을 평정해나갈 때 준비가 부족했던 글로벌 휴대폰 기업들처럼 속수무책으로 당할 수도 있다고 진단했다. 


전기자동차에 대한 글로벌 기업과 국가들의 대응 

많은 글로벌 자동차 기업 또는 부품 기업이 더딘 시장의 움직임에도 불구하고 시장을 리드하기 위해 전기자동차 개발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얼마 전 발표된 BMW의 i 시리즈는 전기자동차 전용으로 디자인되고 설계된 최초의 자동차이다. BMW의 기술 담당 매니저는 “i 시리즈는 전기자동차에 대한 포괄적 접근법을 활용해 신소재부터, 주요 기능, 디자인, 생산 공정까지 일괄적으로 개발한 자동차로서 출발 자체가 전기자동차”라고 강조했다. 아직도 많은 과제가 남아있지만, 고효율 친환경 자동차로서 기존자동차와는 완전히 다른 메커니즘을 가진 전기자동차에 대해 새로운 관점의 접근을 시도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지금 전기자동차 개발에 뛰어들지 않으면 영원히 뒤처질 수밖에 없다”며 전기자동차 개발의 당위성을 설명한 카를로스 곤이 CEO로 있는 르노는 지난해 말부터 4종의 전기자동차를 차례로 시장에 내놓겠다고 장담했다. 르노는 2차전지 팩을 임대해 판매 가격을 낮추는 사업 모델, 2차전지 팩을 교환해 충전에 필요한 시간을 최소화 하는 충전 모델 등을 개발하며 전기자동차로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복안이다.


부품 기업들도 전기자동차 전용 부품 개발을 시도하고 있다. 포스코는 전기자동차 특성에 맞는 강판을 개발했다. 무거운 2차전지 때문에 무게에 관한 부담이 크던 전기자동차 기업에는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기존 강판 대비 무게를 25% 낮춘 전기자동차용 강판은 전기자동차 전용 샤시 모듈에도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예측된다. 이 외에도 전기자동차용 조향 장치, 주행 시 소음 발생을 통해 보행자의 주의력을 상기시키는 주행 보조 장치 등 지금까지 비효율적으로 사용되던 부품들의 전기자동차 전용화가 더디지만, 자발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미국은 올해부터 전기자동차에 대한 보조금을 오히려 30% 넘게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전기자동차 판매 부진으로 육성 방향에 대해 혼선을 겪던 중국도 ‘신에너지 자동차 산업 발전 계획’을 발표해, 전기자동차 산업 육성에 대한 변함없는 의지를 재천명했다. 내연기관 자동차의 본산인 독일도 2020년까지 100만대, 2030년까지는 600만대의 전기자동차를 자국에 보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이에 비해 우리나라는 아직 전기자동차에 대한 준비가 부족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내수 시장에서 2015년에 전기자동차 및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비중을 20% 이상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정부의 의지는 확연하지만, 정부의 보조금이나 지원 정책에서 일관된 목소리를 찾기가 쉽지 않고, 관련 기업들의 적극적 사업 의지도 상대적으로 부족하다고 꼬집고 있다. 


가격 경쟁력보다 제품 완성도에 집중해야 

LG경제연구원 신장환 책임연구원은 “많은 전기자동차 관련 기업들이 2차전지만 바라보는 경향이 있다. 물론 2차전지는 전기자동차 성능 및 가격 수준에 매우 중요한 부품이지만 전기자동차의 경쟁력을 올리는 실마리가 2차전지에만 달린 건 아니다”며 “2차전지 가격이 낮아지면 전기자동차는 팔리기 시작한다는 단편적 생각보다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전기자동차 제품 자체의 완성도 개선’이라는 과제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전기자동차의 완성도가 높아지면서 시장 분위기도 바뀔 가능성이 있다는 말로 풀이된다. 


신 연구원은 “전기자동차는 내연기관 자동차에 비해 기업 간에 수평적인 협력이 더 필요해 보인다. 기업 간의 지속적인 협업으로 협력 수준도 높을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 뒤 “기존자동차는 엔진을 변경하면 차체 전반적인 설계 변경이 수반됐지만, 전기자동차는 차체와 각종 모듈 또는 부품이 독립적으로 결합할 여지가 크다. 기존자동차 산업에서 볼 수 있는 ‘완성차 기업이 주도하고 부품 협력 기업이 따라오는 방식’이 아닌 ‘수평적 분업 관계로 모듈을 구성하는 방식’에 기반을 두고 설계 단계부터 개방적으로 이견을 조율하는 대등한 관계 형성이 필요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양한 전자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이며, 소비자 및 휴대용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MEMS 기술의 리더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STMicroelectronics, 이하 ST)1) 가 맞춤형 동작 인식 기능 갖춘 초소형 6축 센서 디바이스 모듈 LSM330을 출시했다.

이 최신 iNEMO? 관성 모듈은 공간 제약 및 전력 소모가 큰 휴대 기기 상에서 현실감 넘치는 동작 인식 기능을 제공하여 사용자들의 다채로운 경험을 이끌어 낸다. 특히, 의료산업, 피트니스 및 스포츠 등의 분야에서 건강 진단을 위한 ‘몸에 걸칠 수 있는’ 센서 애플리케이션 개발에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LSM330 모듈은 3축 디지털 자이로스코프와 두 개의 내장형 FSM2) 을 탑재한 3축 디지털 가속도계를 내장하고 있다. FSM은 맞춤형으로 동작을 인식하게 하는 프로그래머블 디바이스다. 즉, 특정 몸짓이나 움직임을 인식하여 관련 애플리케이션이나 기능이 작동하도록 한다. 예를 들어, 어떤 몸짓을 취하며 휴대폰을 움직이면, 가까운 물체의 증강 현실을 볼 수 있는 기능이 작동하는 것이다. 이러한 MEMS센서의 프로세싱 기능은 배터리 소모가 큰 휴대 기기의 전력 소모를 절감하고 동작 인식 기반 디지털 기기 설계를 더욱 자유롭고 유연하게 발전시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 제품은 최대 16g의 가속도와 피치(pitch), 롤(roll) 및 요(yaw)축3) 에 따라 최대 2000dps의 각속도를 탐지한다. 제품 한 개에 고해상도의 선형 및 각형 동작 센서를 통합하여 시스템을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한편, 최첨단 모듈 설계 기술로 열 변화와 기계적인 안정성을 보장한다. 이 LSM330 멀티 센서 모듈의 타겟 시장은 광범위해서, 몸에 걸칠 수 있는 센서 애플리케이션, 스마트폰 및 태블릿의 동작 인지형 UI, 실내외 내비게이션 및 증강현실을 포함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 상에서 모션 감지 및 맵 매칭 등에 다양하게 적용 될 수 있다.

배터리를 사용하는 휴대 기기의 전력 사용상의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절전 및 수면 모드, 그리고 내장형 FIFO(선입력 선출력) 메모리 블록을 장착했으며, 2.4V와 2.6V 사이의 어떤 공급 전압에서도 작동이 가능하다.



항공우주, 자동차, 전자제품 엔지니어들의 과제는 중량은 줄이고 기능은 향상시키면서 극한의 환경에서 부품 통합이나 소형화를 지원할 수 있는 소재 솔루션을 찾아내는 것이다. 


빅트렉스? 90-Series PEEK 폴리머는 복잡한 박판형 부품 어플리케이션을 위해 특별히 고안되었고, 탄성율과 인성 및 열팽창계수가 높아 기계적 물성이 더 우수하다. 비보강, 탄소 및 유리섬유 보강 제품에 이용할 수 있는 빅트렉스 폴리머는, 고유한 열적 특성과 기계적 물성 때문에 무게를 최대 80%까지 줄이면서 신뢰도는 높일 수 있어 금속, 열경화성 수지, 세라믹을 대체할 소재가 될 수 있다. 


복잡한 소형부품 전문 금형설계업체인 몰드 크래프트(Mold Craft)가 벽두께 0.038cm (0.015in)에 길이 0.945cm (0.372in)의 퍼넬 팁 금형과 뒤이어 벽두께 0.020cm (0.008in)에 길이 0.254cm (0.100in)의 퍼넬 팁 금형을 제작했을 때, 이 어플리케이션을 위한 소재로 빅트렉스 90G를 선택했다. 몰드 크래프트의 엔지니어링부 부사장인 저스틴 맥피(Justin McPhee)는 “빅트렉스 90G는 강도가 높고 폴리머의 용융흐름이 매우 우수해 우리 제품을 위한 소재로 적합하다 판단했다”고 말했다. 설계 및 금형 전문가인 몰드 크래프트에게도 이는 쉬운 작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프로그램의 설계와 공정 개발 단계에서 빅트렉스의 지원을 받았다. “빅트렉스는 우리가 사용할 정확한 소재를 결정하고 부품을 최대한 적합하게 만들 수 있는 정확한 온도를 찾는데 많은 도움을 주었다. 빅트렉스 덕분에 고객의 요구에 부합하는 우수한 어플리케이션을 만들 수 있었다”고 노고를 돌렸다. 


빅트렉스 90-Series 폴리머는 중량을 크게 줄여 항공기의 연비를 개선시켜 준다. 따라서 항공우주 산업의 브라켓(brackets), 클램프(clamps), 스탠드 오프(stand-offs), 잠금장치와(fasteners)와 같은 어플리케이션의 소재로 지정되어 널리 사용되고 있다. PEEK 열가소성소재로 만든 자동차 베어링과 부싱도 차체의 무게를 줄이는데 도움을 주고, 2,000 시간 이상 5,000RPM(Revolution Per Minute)으로 계속 주행한 후에도 크리프에 변형이 없어, 전반적인 연비와 차량의 신뢰도를 높인다. 전자기기에서도, 빅트렉스 90-Series 제품은 가스방출이 적고, 연성이 우수하며, 닛트라인 강도가 높고, 최대 280°C (536°F)까지 가열되는 무연 납땜 공정을 견뎌낼 수 있어 커넥터, 콘덴서, 센서, 보빈, 스위치에 사용된다. 


폴리머 총 무게의 최대 60%까지 충진재로 더 많이 보강된 빅트렉스 90-Series 제품은, 우수한 기계적 물성과 강도 때문에 고분자액정(LCP), 폴리페닐렌 설파이드(PPS), 세라믹과 같은 소재보다 기능이 더 우수하다. 또한 이러한 고충전 PEEK 혼합물은 LCP, PPS, 에폭시 열경화성수지와 유사한, 때로는 더 낮은 점도를 지닌다. 그 결과 사출성형 공정 시 결정화가 더 빠르고 부드러운 용융흐름으로 사이클 타임이 짧아지고 제조비용도 적게 든다. 빅트렉스 PEEK 폴리머는 2,500시간 이상 동안 200°C (392°F)에서 1.4MPa (203psi)의 수증기 조건에서도 인장강도나 굴곡강도의 손실이 없이 탁월한 내화학성 및 내가수분해성을 보인다. 게다가 고온에 노출된 후에도 매우 일정한 전기적 특성을 나타낸다. 


다른 많은 폴리머 제조업체들이 고객들의 요구에 맞추기 위해 어려움을 겪을 때 빅트렉스는 PEEK 폴리머를 공급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안정적으로 제품을 공급하고 엔지니어, 설계자, 대외구매 전문가들을 만족시키고 있다. 그리고 고객의 수요에 앞서 생산능력에 투자해온 검증된 경력이 있어, 전 세계 고객을 위한 안정적 제품 공급 업체로써의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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