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국 사장직무대행(원탁좌석 왼쪽에서 4번째) 등 비상경영위원들이 비상경영위원회 제1차회의를 열어 향후 경영안정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모습

KEPCO(한국전력)는 15일 김중겸 사장 이임에 따라 조인국 부사장을 사장직무대행으로 임명하고, 신임 사장 취임전까지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비상경영체제로 들어갔다.

한전은 경영 공백 없이 조직 안정 및 전력사업에 대한 국민 불안해소를 위해 全경영간부가 참석하는 '비상경영위원회'를 구성해 15일 제1차 비상경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향후 경영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비상경영위원회는 신임 사장 취임전까지 안정적 전력수급에 만전을 기하고, 진행 중인 중요사업을 차질 없이 수행하며, 시급한 사항을 제외하고는 대규모 신규 투자 및 프로젝트 추진을 지양하는 등 경영 안정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전은 비상경영체제를 맞아 고장 예방 중심의 설비관리로 안정적 전력공급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또한 전력수급에 그 어느때보다 어려움이 예상되는 이번 겨울철을 앞두고 전력수급 상황실을 24시간 가동하고 14개 지역본부에도 상황실을 설치하는 등 전력수급 안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한전은 겨울철 전력수급 안정을 위해 설비관리와 수요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하고, 먼저 수요관리 고객전담제를 통해 4,560호 수요관리 고객별로 2,492명의 직원이 각각 책임지고 전담하여 관리토록 함으로써 수요관리 참여와 시행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 1,392개 송전선로, 763개 변전소, 9,250개 배전선로 및 전력설비 Weakpoint별로 전력설비 담당책임자 5,447명을 임명해 전력설비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을 계획이다.

 

 

 

에너지 포럼 전문성 및 정보의 신뢰성 제고에 기여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한국지사장 에릭 리제, www.schneider-electric.co.kr)가 자사의 에너지 온라인 커뮤니티인 ‘에너지포럼(www.energyforum.co.kr)’을 위한 전문 자문위원단을 발족한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는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에너지 포럼의 전문성을 높이고 사용자들이 신뢰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해당분야 최고의 전문가들로 자문위원단을 구성,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왼쪽부터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윤용태 교수, 가천대학교 에너지IT융합학과 김진호 교수,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장길수 교수,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 인하대학교 전기공학부 원동준 교수,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정혜영 상무,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이윤정 상무


 

 

자문위원단은 가천대학교 에너지IT융합학과 김진호 교수, 인하대학교 전기공학부 원동준 교수, 서울대학교 전기공학과 윤용태 교수, 고려대학교 전기전자전파공학부 장길수 교수,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가나다순)로 구성되며, 향후 에너지 포럼의 운영방향부터 콘텐츠 검수, 회원들의 질문에 대한 답변 등 다양한 형태로 에너지 포럼의 성장에 기여할 예정이다.

또한 대학교와의 제휴를 통한 인재양성 사업,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 임직원들의 전문가 강연 등 상호간의 교류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에너지에 대한 전문지식을 갖춘 인재 양성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경상대학교 전기공학과 최재석 교수는 “에너지에 대한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지만 에너지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가 축적되고 이용자들 간의 교류가 이뤄지는 온라인 커뮤니티는 거의 없다는 점에서 에너지 포럼의 가능성에 주목하게 됐다”며 “에너지 포럼을 성장시키고 내실을 기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슈나이더 일렉트릭 코리아의 홍성준 부사장은 ”전문 자문위원단을 통해 에너지 포럼을 더욱 전문성을 갖춘 커뮤니티로 업그레이드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에너지 유니버시티, 에너지 포럼 등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에너지 정보를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의 장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9월에 개설된 에너지 포럼은 에너지에 대한 최신 뉴스, 칼럼, IT·스마트 산업 등 에너지와 관련된 각종 정보를 담고 있으며, ‘Dr.슈나이더 에너지 카툰’, ‘박춘근 작가 에너지 만평’ 등과 같은 독특한 콘텐츠로 이용자들로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실제 개설 1년 만에 회원 수 4천2백 여 명을 돌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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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 개최

 

 

 

국가간의 에너지·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해양플랜트의 수요가 ‘10년 1,400억불에서 ’50년에는 5,000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자만 우리나라는 드릴쉽, FPSO 등 해양플랜트 건조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ㅡ면서도, 보유 광구가 없어 심해저(Subsea)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자재 국산화도 미흡한 실정이다.

全 주기 해양플랜트 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가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우리나라가 취약한 부분인 심해저 분야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20%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을 ‘20년까지 50%대에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부산에서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허남식 부산시장,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해 IT·신소재 기술 등과의 융합을 통한 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심해저(Subsea) 관련 기자재 기술의 기본이 되는 다상유동 성능시험설비 등의 연구기반 구축이 필수적이다.

지경부와 생기원은 센터 구축과 함께 9월중 심해저 분야 세계최고의 연구조직과 시설을 보유한 노르웨이 SINTEF*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해 심해저 분야 기자재 국산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에서는 해양플랜트와 IT·신소재융합을 주제로 세션발표와 산업융합정책에 관한 패널토의를 통해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폭넓은 토의가 이루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최근 지경부 IT융합 R&D과제로 개발된 'SAN기반 원격선박장치 유지보수 시스템'이 개발 2년만에 117척에 선적 계약되는 사례처럼 경쟁국과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융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IT·신소재 등 융합기술 메가트랜트에 기반한 사업역량을 제고해 우리나라의 플랜트 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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