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전자기기 애플리케이션 분야의 세계적인 반도체 회사로 디지털 TV 및 셋톱박스용 IC 부문 선도업체인 STMicroelectronics(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NYSE:STM)는 ST의 업계 선도적인 방송 및 커넥티드 서비스(connected-service) 플랫폼의 일부인 TV 시스템온칩 뉴먼(Newman) 제품군에 추가된 신제품을 출시했다.
코드명 뉴먼 울트라(Newman Ultra)의 FLI7680은 최고의 성능을 제공함으로써 최첨단 스마트 TV용 시스템온칩 분야에 큰 도약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프리미엄 콘텐트의 선택폭이 확장됨에 따라 TV는 제 1세대 방송 및 브로드밴드 기반 서비스를 넘어, Google TV™와 같은 새로운 시대의 부가가치 서비스와 에코시스템을 지원해야 한다. 뉴먼 울트라 아키텍처는 업계 선도의 성능으로 독보적인 비디오 디코딩 기능과 함께, 놀라운 반응 속도를 보이는 TV 애플리케이션을 구동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스마트 TV는 이제 한 화면에서 다수의 비디오 소스와 애플리케이션을 결합할 수 있다.
ST의 WAVE TV 사업부 본부장인 루이지 만텔라시(Luigi Mantellassi)는 “스마트 TV의 개념이 빠르게 진화해 높은 수준의 칩 성능, 통합, 유연성 및 보안이 요구되고 있다”며, “자사의 세계 선도 기업으로서의 입지와 소프트웨어 개발업체들의 셋톱박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활용해 뉴먼 울트라 시스템온칩은 고객의 브랜드 가치를 확대하고, 방송, VoD(Video on Demand), 게임 및 소셜 네트워크가 공존하는 직관적인 사용자 인터페이스로 작동되는 궁극적인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을 구축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패널 기술의 발전과 더불어 뉴먼 울트라는 파루자(Faroudja)™ 브랜드로 상징되는 오디오/비디오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타의추종을 불허하는 스크린 경험을 제공하는 혁신을 지속하고 있다. 대형 프로젝션 극장에서 4Kx2K 3D 디스플레이에 이르기까지 파루자 기술은 품질의 기준으로 인정받고 있다.
한편 뉴먼 울트라는 프리미엄 콘텐트와 개인 정보에 대한 보호를 보장하고자 하는 보안 제공업체들의 전세계적인 계획을 지원하기 위해 새로운 전용 보안 프로세서를 내장했다
스마트셋톱박스 국내 최초 상용화 성공

 



종합 IT서비스 기업 LG CNS(www.lgcns.com, 대표 김대훈)가 국내 최초로 스마트셋톱박스 상용화에 성공했다.

LG CNS는 지난 9월 23일 강원방송을 시작으로, 10월 중 씨엔엠(C&M)에 시범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는 케이블방송사가 스마트셋톱박스를 통해 가입자에게 스마트TV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최초 사례이다. LG CNS는 11월에 씨엠비(CMB), 내년 1월에는 씨엔엠에 본격적인 서비스를 제공, 국내 전역 케이블방송사로 확산할 계획이다.

셋톱박스는 기존 아날로그 TV에서 디지털방송을 수신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로, 주로 케이블방송사를 통해 보급되어 왔다. 스마트셋톱박스는 여기에 TV용 어플리케이션(Application, 이하 앱)과 인터넷 기능을 추가한 것이다.

디지털방송, 스마트방송 시대를 대비하여 LG CNS는 지난 2년 동안 케이블방송사의 요구에 최적화한 스마트셋톱박스 제품 개발에 매진한 결과, 케이블방송가업자들이 TV에 연결만 하면 편리하게 스마트TV기능 사용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 운영체계 기반의 제품 개발에 성공했다.

LG CNS가 개발한 스마트셋톱박스는 가입자가 TV용 앱을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TV Application Store)를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스마트폰용 안드로이드 마켓과 동일한 시장을 스마트셋톱박스에서 제공하는 것이다. LG CNS는 이를 통해 앱개발자와 사용자가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TV앱 생태계가 활성화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LG CNS는 자사의 스마트셋톱박스가 해외에서도 성능을 인정받았으며, 조만간 해외 고객 대상 상용화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 올해 초부터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와 중국 국제방송케이블위성기기박람회(CCBN), 네덜란드 국제방송장비전시회(IBC)에 참가하여 스마트셋톱박스를 선보인 결과, 해외 유료 방송사들이 큰 관심을 보이며, 구체적인 계약 상담이 진행되는 등 해외 진출에도 청신호가 보이고 있다. 주2)

LG CNS 통신미디어사업부 원덕주 상무는 “LG CNS의 스마트셋톱박스는 유료방송사와 가입자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HW와 SW가 이상적으로 구현된 모델”이라고 평가하고 “국내시장 확산은 물론, 해외에서도 기술력이 인정받을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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