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체 종사자 1∼2인 가구 타깃, 임대수요 풍부



전국적으로 '제 2의 월급통장'이라 불리는 수익형 부동산 바람이 거세다. 

불황으로 아파트 거래량과 시세 차익에 대한 기대감이 떨어지면서 비교적 낮은 비용을 투자해 다달이 안정적인 월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 


지난 6월 분양한 '해운대 푸르지오 시티'와 '강남 유탑유블레스'는 각각 평균 63.04대 1, 평균 12.6대 1의 경쟁률로 청약을 마감했고 지난 5월 분양한 대구 중구의 '인터불고코아시스'도 평균 청약경쟁률 6.1대 1을 기록하며 전국적으로 오피스텔의 청약열기가 달아올랐음을 입증했다. 


하지만 사업지 주변의 분석 없이 들이대는 '묻지마 투자'는 절대 피해야 한다. 부동산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오피스텔과 같은 수익형 부동산은 얼마나 탄탄한 배후수요를 갖췄느냐가 투자의 성패를 좌우하는 만큼 오피스텔 위치와 상권 등 꼼꼼한 입지 분석 후 선별적인 투자에 나서는 것이 좋다고 전했다. 


특히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에 입지한 오피스텔의 경우 산업단지를 따라 유입되는 풍부한 임대 수요를 기반으로 낮은 공실률과 높은 환금성을 자랑하며 투자자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화성 산업단지의 경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 내 삼성반도체 3공장 증설 공사는 올 해 말까지, 화성 종합부품연구소는 2013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이다. 완공 시 삼성 직원과 협력업체 종사자들까지 총16만 여 명에 이르는 배후수요가 화성 일대 상주할 것으로 보여 일대 부동산 시장이 한층 활력을 얻고 있다. 


아파트 브랜드 신미주로 그 시행능력을 인정받았던 풍성종합건설이 또 한 번 경기 화성시 능동 1052-3번지 일대 '동탄폴라리스'을 분양한다. 이 오피스텔은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와 도보 3분 거리로 기존 화성에서 분양한 오피스텔 중 최단거리를 자랑해 일대 투자자 및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최근 1∼2인 가구 및 여성 산업체 종사자 수 증가와 같은 산업단지 주변의 인구 변화를 바탕으로 '동탄폴라리스' 오피스텔도 청약에서 선전할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동탄폴라리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당 사업지는 삼성전자 화성캠퍼스가 도보로 3분이면 닿을 수 있어 높은 접근성을 자랑한다며 경제사정이 여유로운 삼성 종사자들을 임차인으로 선점할 수 있는 만큼 투자 수익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히며 경제불황기에 적합한 상품임을 강조했다. 


'동탄폴라리스(총 121실)'는 지하 3층∼지상 12층, 전용면적 19∼22㎡ 규모이다. 이 중 지상 7층∼9층을 여성 전용 입주 층으로, 지하 1층에 여성 전용 주차장을 형성해 여성 싱글족을 위한 배려를 선보인다. 


또한, 기존 대규모 오피스텔의 경우 한 층에 23∼32실로 구성되어 층별 8∼11세대가 엘리베이터 1대를 이용하는 것에 반해 '동탄폴라리스'는 한층 당 11실이 배치, 층별 5.5실당 1대씩 엘리베이터를 이용할 수 있어 보다 여유로운 생활이 가능하다. 


각 세대에 32인치 LED TV, 에어컨, 냉장고, 드럼건조세탁기, 비데 등 삼성 빌트인 가전 시스템을 도입한 풀퍼니시드 시스템으로 공간 활용성도 높였다. 


인근 지하철 1호선 '병점역'을 이용할 수 있고 분당선 '방죽역'이 올해 말까지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어 개통 시 30분대면 강남권으로 이동 가능하다.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망을 이용한 사통팔달 교통도 자랑한다. 


입주는 2013년 12월로 예정되어 있으며, 삼성전자 화성캠퍼스의 완공 시기에 발맞춰 풍부한 임대 수요와 높은 환금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동탄2신도시 및 반월·기산지구까지 넓게 펼쳐져 있는 신도시 개발 호재와 맞물려 폭넓은 생활 인프라와 향후 자산가치 증대효과까지도 기대해볼 수 있다.



 


10만 수출기업 육성…나노융합 등 미래 수출산업 창출 


정부가 오는 2020년까지 수출능력이 부족한 내수기업과 수출 초보기업 10만 개를 역량있는 수출기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2020년까지 연간 무역규모 2조 달러 시대를 열기로 했다.

지식경제부는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한 비상경제대책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2012년 무역진흥 대책 및 무역 2조달러 도약 전략’을 확정 발표했다.

◆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

전략에 따르면 2010년 기준 8만여개인 수출 중소기업을 매년 1300개씩 늘려 2020년에는 10만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특히 정부보조금을 늘려 수출 컨설팅, 무역촉진단 파견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수출 500만달러 목표 선도기업과 5000만달러 목표 강소기업도 만들기로 했다.

수출 선도기업에 대해서는 분야별로 특화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수출 강소기업의 경우 기존 마케팅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해외진출 로드맵 수립, 맞춤형 마케팅 서비스 등을 지원한다. 또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해외진출 협력사업도 지속해 나간다.  

◆ 미래 수출산업 창출

농식품, 문화콘텐츠, 바이오헬스, 그린에너지, 나노융합 등 새로운 미래 수출동력을 창출한다. 이를 통해 2020년 농식품 300억 달러, 문화콘텐츠 224억 달러, 바이오헬스 425억 달러, 그린에너지 2020억 달러, 나노융합 1000억 달러 등의 목표를 달성할 계획이다.

◆ 소재·부품 글로벌 역량 강화

소재산업의 경우 기업규모, 기술개발 역량 등에 따른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2020년까지 소재 연구개발(R&D) 지원 비중을 60%까지 확대한다. 부품산업은 R&D사업의 전략성과 사업성 강화를 위해 부품과 소프트웨어가 결합된 융합형 부품 및 신뢰성이 검증된 명품 부품을 개발한다.

아울러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을 새로 발굴하고, 기술과 시장을 고려한 M&A를 추진한다. 이를 통해 해외 자본 투자를 적극 유치할 방침이다.

◆ 전략적 해외시장 경영

우선 신흥국과의 협력을 적극 추진한다. 인도네시아, 베트남, 콜롬비아,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주요 신흥국과 포괄적 산업협력을 강화해 민간 부문의 비즈니스 기회를 확대해 나간다. 신흥국과 장기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현장 중심으로 코트라 무역관을 운영한다.

FTA를 적극 활용해 해외시장 확대에도 적극 나선다. 성장잠재력이 높은 신흥국, 동북아 국가 등과 FTA를 체결해 글로벌 FTA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또 기업들이 FTA를 적극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 무역 인프라 제도 선진화

정부는 중소기업 지원방식 다양화, 신흥시장 진출 확대, 대규모 해외 프로젝트 수주 확대 등에 무역금융 지원역량을 집중한다.글로벌 무역 전문 인력도 적극 양성하며, 일산 킨텍스를 세계적 수준으로 키우는 등 무역전시 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이 밖에 IT를 기반으로 언제 어디서나 효과적으로 무역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전자무역서비스도 완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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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워 관리, 센서 모바일 인포테인먼트 분야의 아날로그 솔루션 제공업체인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 www.austriamicrosystems.com)는 오스트리아의 몇 안 되는 하이테크 분야 기업 중 대표적인 종합 반도체 회사이다.

본사에 반도체 제조 공정 라인을 갖춘 이 회사는 200 여명의 아날로그 엔지니어와 전 세계 8곳에 디자인센터를 두고 30여년 동안 각종 IP를 확보하며 유럽을 중심으로 업계에서의 위치를 다져오고 있다.

회사 매출의 54%는 산업용과 의료용에서 발생하며 그중 지역적으로는 38%의 배출이 아시아에서 이루어지고 있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모바일을 포함한 컨슈머 분야가 가장 큰 시장이기도 하다.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아시아 시장에서의 지배력을 확대하기 위해 이 회사는 최근 대만에 오피스를 열었으며 도쿄, 선전 등 타 동북아 지역에도 계속 현지 법인을 개소 중이다.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가 올해에 주력할 분야 중 하나는 기기 작동중의 스트레스인 이른 바 노이즈 제거/감소 기술이다. 이미 2009년에 시작된 이 신흥 시장에서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는 over-ear, on-ear, in-ear 포맷에서 필요한 모든 기술을 확보했으며 Creative, Philips, Tinteo, Phiaton, Audio Technical, Pioneer등 아시아에서 생산되는 각종 오디오 관련 기기에 솔루션을 제공 중이다.

3메가 픽셀에서 이미 5메가 8메가를 넘어 12메가픽셀로 이동해버린 휴대폰의 카메라 기능에 대해서는 RGB, 플래쉬, 파워 관리 기능을 합친 지능형 제품이 시장을 형성하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이 회사는 이미 30% 이상의 휴대폰이 플래시 기능을 지니고 있다는 분석 하에 더욱 정교한 라이팅 솔루션을 접목시킴으로써 "스마트 + 정확도"의 두 요소를 모두 갖추겠다는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기존의 800mA급에서 1A 이상으로까지 진전한 LED 플레쉬 드라이버의 경우 3미터까지 어둠 속의 이미지를 보고 싶어하는 사용자의 속성을 파악해 슈퍼 커패시터까지 내장해 최고 6A까지 가능한 플래쉬 시스템의 시장 확대에 주력할 예정이다. LED/XENON/슈퍼커패시터 기반의 플래쉬 시스템은 조만간 휴대폰뿐 아니라 디지털 카메라에도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1.6A, 2A, 6A제품을 끊임없이 개발한다는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의 이른 바 Seamless 포트폴리오 정책은 제품 군이 다양할 뿐 아니라 경쟁회사들보다 안정적인 기능을 발휘하여 작년 10월말 기준으로 1억 2천만 개 이상이 팔린 기록을 자랑한다. 올해 출시될 각종 스마트폰용으로도 키패드, 플래쉬, 디밍, 백라이팅, 펀라이팅 등 다기능이 포함된 조명 관리 유닛 (Light Managment Unit)등을 단계적으로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작년 7월에 미국의 센서 기술 전문업체인 Texas Advanced Optoelectronic Solutions (TAOS)을 인수한 오스트리아마이크로시스템즈는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스마트폰 및 태블릿 PC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이를 통해 양사가 보유하던 조명 센서 집적 기술 포트폴리오를 넓힘으로써 휴대용 기기뿐 아니라 일반 조명의 다양한 조명 관리 솔루션으로 이 분야의 선두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청사진을 내놓았다.

이러한 합병의 결과 프린터 등에 유용하게 사용되는 각종 라이팅 센서와 칼라 센서 뿐 아니라 각종 모바일 기기의 디스플레이 관리 솔루션 분야에서도 시장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상태이다. 파워매니지먼트에 라이팅, 플래쉬 기능을 집적시킨 제품들을 통해 향후 2년 이상 새로운 기술의 흐름을 주도한다는 게 이 회사의 전략이다.

파워와 디스플레이 관리 기술을 합친 이러한 시너지 효과는 이미 PND에 아주 유용하게 적용되어서 튜너, 자이로 센서, 백카메라, 디스플레이, 튜너 등에 UI 기능을 보태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파워 관리분야에서도 충전기, USB 충전기, 오디오 기능을 접목해 주목을 받는 등 이 회사는 각종 스마트 기기에 필요한 고부가 기능들을 속속 개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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