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 개최

 

 

 

국가간의 에너지·자원 확보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해양플랜트의 수요가 ‘10년 1,400억불에서 ’50년에는 5,000억불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자만 우리나라는 드릴쉽, FPSO 등 해양플랜트 건조에서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보유하고 있으ㅡ면서도, 보유 광구가 없어 심해저(Subsea) 시장에는 아직 진출하지 못하고 있으며 기자재 국산화도 미흡한 실정이다.

全 주기 해양플랜트 강국 실현을 위한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가 개소했다.

이번 센터 개소는 우리나라가 취약한 부분인 심해저 분야에 진출하는 기반을 마련하고 현재 20% 수준에 머물러 있는 해양플랜트 기자재 국산화율을 ‘20년까지 50%대에 높이는데 일조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식경제부는 최근 부산에서 지식경제부 윤상직 차관, 허남식 부산시장, 나경환 생산기술연구원장을 비롯한 주요인사가 참석한 가운데 '해양플랜트 기자재 R&D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행사에 이어 오후에는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을 개최해 IT·신소재 기술 등과의 융합을 통한 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방안을 논의했다.

해양플랜트 기자재 분야의 국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심해저(Subsea) 관련 기자재 기술의 기본이 되는 다상유동 성능시험설비 등의 연구기반 구축이 필수적이다.

지경부와 생기원은 센터 구축과 함께 9월중 심해저 분야 세계최고의 연구조직과 시설을 보유한 노르웨이 SINTEF*와 MOU를 체결하는 등 기술협력을 통해 심해저 분야 기자재 국산화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해양플랜트 산업융합기술 심포지움'에서는 해양플랜트와 IT·신소재융합을 주제로 세션발표와 산업융합정책에 관한 패널토의를 통해해양플랜트 경쟁력 제고를 위한 폭넓은 토의가 이루어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지경부 윤상직 차관은 “최근 지경부 IT융합 R&D과제로 개발된 'SAN기반 원격선박장치 유지보수 시스템'이 개발 2년만에 117척에 선적 계약되는 사례처럼 경쟁국과는 차별화된 고부가가치 융합기술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IT·신소재 등 융합기술 메가트랜트에 기반한 사업역량을 제고해 우리나라의 플랜트 산업이 지속성장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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